발사 개요


미션명 : SpaceX DM-2

발사 일시 : 2020-05-28 05:33 (KST)

발사장 : KSC LC-39A


발사기관 : SpaceX

발사체 : Falcon 9 블록 5

1단 부스터 : B1058 처녀 비행

1단 착륙 (Of Course I Still Love You) : 성공

최종 연소시험 (Static Fire Test) : 완료 (2019-12-13 )


페이로드 : Dragon V2

운용목적 :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 운송

승무원 : 더그 헐리,로버트 벤켄

개발기관 : SpaceX

운용기관 : SpaceX / NASA

투입궤도 : ISS


드디어 이 날이 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11년, 우주왕복선의 은퇴 이후 지금까지 미국 땅에서 미국인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 9년간의 공백기 동안 소유즈 우주선으로 미국인들을 실어 날랐고, 그동안 다시 미국인을 미국 땅에서 우주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리온,HL-20,엑스칼리버알마즈,블루 오리진 우주선,드림 체이서 등등.. 많은 민간기업들과 나사는 여러 연구를 거쳤고, 드디어 그 성과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스페이스X가 개발한 Dragon V2 우주선입니다.



Dragon V2 우주선




스페이스X의 드래곤 V2 우주선은 2010년부터 10여년간 운항해온 드래곤 V1 우주선의 후계기로, 화물 운송과 승객 수송을 동시에 진행할수 있는 우주선입니다.

총 탑승 인원은 6명이지만, ISS 미션에는 3명만 탑승하고 운항할 예정입니다.


드래곤 V2 우주선은 이전의 다른 우주선들과 다른 여러 차별점들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일체화된 탈출장치"입니다.


이전까지 다른 우주 캡슐들은 비상 상황시 빠르게 탈출할수 있도록 "탈출 타워"를 부착했었지만, 드래곤 V2같은 신세대 우주선들을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재사용,비용 절감"에 영향을 받아 탈출 타워를 없에고 새로운 탈출 방식을 채용합니다. 바로 "탈출 엔진"입니다.


탈출 엔진은 접촉성 연료를 사용해, 비상 상황시 빠르게 대응할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강력한 추력을 내서 폭8하는 로켓에서 빠르게 벗어날수 있도록 해주는 엔진입니다. 지금까지 RS-88과 SuperDraco가 개발되었으며, 드래곤 V2는 후자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실 드래곤 V2는 지상 착륙용으로 설계되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 V2는 내부 조종석에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우주선 내부 미관을 깔끔하게 설계했습니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종사들은 우주선의 상태를 더욱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되었으며, 도킹 진행이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 스페이스X가 이 도킹 HUD를 체험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체험관 링크 )


또한, 다른 우주선에선 없던 자리 조정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다른 우주선들과의 차별점이 많은 신세대 우주선, Dragon V2는 향후 ISS와 다른 민간우주기업들을 위한 운송 수단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Launch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