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드하고 인터스텔라에 매튜 매커너히가 나오고

주연급이기에 세계관 스까봄




그는 신학자였다.

자신과 알게 된 여자이자 과학자를 좋아하며, 

때론 그녀를 비웃기도한


그저 신을 믿는, 과학은 한편으로 치워둔 그런

신학자



그러나, 그는 자신의 연인이 된 과학자를 먼 공간으로 보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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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고 그는 그녀가 사랑한 과학을 배우고, 변화하였다.




그녀가 죽자

세상도 죽어갔다.

밀,감자,호밀 등 작물들이 죽어갔고


이제 남은건 지력을 많이 소모하는 옥수수뿐



그렇게 그는 오늘도 자신의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중이었다.



"음...머피 아버지?...파일럿이었다고요?"


"또한 신학자였었죠"



"지금은 농부입니다"


그렇게 그는 선생의 말을 일축하고, 자리를 떠났다



'내가 신학자였을때도 달착륙은 믿었다고....'

이젠 불합리와 반지성만 남은 세상과 지구 속





그러다 어느날


"날 믿어주게"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연락이왔다.


새로운 행성을 찾을것이라는 말도안되는 미션




그렇게 고지식한 신학자

한 여인의 애인이자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누군가의 아들은


세상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을 위해 큰 배에 올랐다.



그는 다시금, 카운트 다운을 기다리며 우주너머를 바라보았다.


"카운트다운 5.4.3.2.1 


런치"




그렇게

여러 행성과 세계를 찾아다니고

인류의 정착지를 찾아낸 그는



마침내 자신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