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이에 따라 정부는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첫 장을 여는 달 탐사선(궤도선)에 어울리는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대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발사 성공 염원과 우리나라 최초 우주탐사라는 의미와 함께 참신하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26일부터 다음달 28일 오후6시까지 모바일이나 항우연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기정통부장관상), 우수상 2명(항우연원장상·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 2명(항우연원장상·각 상금 50만원)을 시상한다. 국민 선호도조사 참여자 중 추첨으로 100명에게 상품권 1만원도 증정한다. 결과는 4월 말 항우연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특히 대상작 1명에게는 오는 8월 달 궤도선이 발사되는 미국 플로리다 우주센터 현장 참관 또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대상작은 달 궤도선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달 궤도선은 성공 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로서 우주탐사 역사에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며 “이번 명칭 공모전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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