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여러개 만들다가 맘에 드는게 하나 나왔는데 손이 이상하다거나 조금 더 디테일한 것을 추가하고 싶지만 그림체를 어느정도 유지하고 싶을때 짤팁 하나 올려봄



오늘 도중에 돌려보다가 괜찮게 뽑힌거 하나를 예시로 들어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제 6의 손가락이 생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도중에 enhance 강도를 1로 줘서 조금 부드러워졌지만 그건 생략하고 edit에 들어가서 턱 쪽에 있는 제 6의 손가락을 없애고 왼쪽의 구도가 몬가 아쉬워서 기대는 느낌을 좀 더 살리기 위해 신발 하나를 더 추가했다.




여기서 중요한건 strength와 noise 조절인데 가장 추천하는 것은 noise는 0으로 아예 없애놓고 strength 수치를 0.18~0.35 사이로 바꿔가면서 괜찮은 그림체를 찾고 enhance로 내가 그린 부분을 다듬는것

만약 무언가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단순하게 일부분만 배경색으로 채우는 것이라면 strength를 더 낮춰도 됨 그렇게 하면 그림체를 안 해치면서 수정이 완만하게 잘 될거임.


strength를 대략 0.26 정도로 잡고 나온 결과물에 enhance magnitude를 2로 잡은 결과



손가락은 보다 깔끔해졌고 신발 적용도 어느정도 잘 된 모습이다.

(사실 신발적용이 이상하게 되서 edit에서 신발 부분을 조금 더 다듬음)

그러나 내가 그린 테두리가 좀 짙어서 아직 어색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케이스를 위해서 enhance를 여러번 적용하면 신발 부분이 더 다듬어 지는데

그림체가 왜곡되거나 카툰풍으로 색감이 짙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두 번째부터는 magnitude를 1로 잡고 돌리는 걸 추천



strength를 대략 0.3으로 잡고 enhance를 magnitude 3로 한번, 그다음 magnitude 1을 추가로 적용한 결과



화질이 조금 뿌옇게 된 느낌이지만 신발쪽 디테일은 보다 나아진듯 하다.



추가로 magnitude를 2로 한번, 1로 한번 다듬은 결과


이전 보단 옷의 디테일이 살아 있지만 신발쪽이 녹은거 같이 한쪽이 흘러 내린 모습이다...



만약 그러면 noise를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

strength : 0.3, noise : 0.13



수정한 부분은 엄청 다듬어졌지만 그림이 쭈글쭈글해진 모습이다.


여기에 enhance 적용

magnitude 3, 1 적용



나름 괜찮지만 신발 부분이 녹아내린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신발의 모습 구현이 제일 잘 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추가로 edit 하면



화질은 많이 흐려진거 같지만 손과 신발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그려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strength : 0.27 noise : 0



화질 문제는 아마 업 스케일링의 문제점인거 같아 보여서 한번 원판 사이즈 자체를 키워서 굴려봐야 알듯 싶음.





이렇게 하면 원하는 대로 수정이 가능하긴 하지만 난 신발 추가 안하는게 제일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




사용 태그 - 1girl, intricate_details, white hair, smile, finger to mouth, shushing, hyper detail, white button-up shirt, necktie, grey skirt, pantyhose, sneakers




3줄 요약 : 그림체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뭔가 수정하고 싶으면 edit으로 수정하고 strength를 0.18~0.3 사이로 잡아보기

noise는 0을 기본으로 하고 디테일을 살리고 싶으면 아주 조금씩 올리기

enhance는 처음은 자유지만 2번 이상 적용할때는 magnitude를 1로 두어야 그림이 안정적으로 유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