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 쿠다코어 갯수 차이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건 아키텍처 차이임. vram은 속도를 직접적으로 올려주는게 아니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작업량을 늘려주는건데, 아무래도 같은 작업을 한번에 많이씩 진행시키니까 간접적으로 속도를 올려주는 효과는 있음.
그래픽카드는 기판이 있고 기판의 크기도 점점 커지는데다 회로 집적도 그러니까 공정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사용되는 쿠다코어랑 트랜지스터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메모리나 텐서코어의 세대차이도 있어서 그나마 정확하게 보려면 유저들이 올려놓은 그래픽카드별 이미지 생성속도를 검색해보면 나옴. 엔비디아 글카를 기준으로는 텐서코어가 탑재되기 시작한 2000번대부터는 그래도 어느정도 게임성능이랑 비슷한 수치로 딥러닝 성능도 따라가니까 짤 뽑는 속도만 생각하면 게임성능 비교표 따라서 성능차를 봐도 어느정도 비슷함.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를 살 게 아니라면.
근데 이제 만약에 학습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면 무조건 vram이 큰걸로 가는게 중요해서 이 경우엔 3090이나 4090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