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년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우년이다





그치만 여우귀랑 여우꼬리가 달려서 그런지 얘한테 말거는 애도 없고 얘도 다른 사람을 겁낸다


유일하게 얘랑 친하게 지내는건 나 혼자 뿐이다


물론 나라고 얘가 좋은건 아니다 여우귀 달린 이상한 여자애랑 가깝게 지내고 싶지도 않았다





근데 얘는 뭔가 친구도 없고 쉬워보여서 재미삼아 접근했다가 어느새 떡까지 치게 되어버렸다


한번 관계를 가진 뒤로 여우년과는 섹프로 지내고 있다


그렇게 알게 된건 얜 사실 장난기도 많고 의외로 활발한 성격이라는 것이다





하도 많이 떡쳐대서 그런지 이젠 나를 보면 옷을 벗고 떡칠 준비부터 한다


물론 나도 매일매일 얘 몸을 사용하고 있다


나도 여자랑은 연이 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얘가 퍽 귀엽게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얘랑 만났을 때 바닷가에 놀러가자고 해봤다


섹프라곤 하지만 진짜 우리가 하는건 만나서 섹스하고 헤어지고 그게 끝이었다


가끔은 평범하게 친구처럼 놀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충동적으로 그런 얘기를 해버렸다


평소처럼 그냥 적당히 성욕풀이 하자고 만난 줄 알고 만나자마자 옷을 벗던 이 여우년이 갑작스런 제안에 깜짝 놀란거같다


나 자신도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얘한테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걸까?





드디어 바다에 도착했다


얘도 내심 기대했는지 신나는 얼굴을 하고 있다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여우년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옷안에 수영복이라도 입고 왔을 줄 알았는데 시원하게 속옷까지 벗는 것을 보고 


당황한 나머지 나는 얘를 얼른 탈의실까지 데려다 주었다


탈의실이란게 존재하는지 몰랐다고 하던데 얘는 어디 산속에서 자랐나?





이런 식으로 친구랑 노는게 익숙지 않은 듯, 여우년이 쑥쓰러운 얼굴로 나타났다


매일 보는 몸이지만 수영복 차림은 또다른 매력이 있어서 굉장히 야했다


하지만 그런 쓸데없는 장식은 노는데 방해될거 같아서 끈이랑 자켓은 치우라고 하자


여우년은 아쉬운 얼굴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벗고난 뒤의 모습은 솔직히 말해 진짜 모델 뺨치는 몸이었다





오늘은 바닷가에서 그냥 재미나게 놀려고 얘를 부른거지만


역시나 이 년은 몸이 너무 야하다


수영복이 벗겨질뻔 했다면서 끈을 다시 조정하는 그 모습이 이상하게도 야하게 느껴져서


결국 나는 한발 빼지 않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억지로 손을 잡고 끌고 오자 걔도 역시 내가 뭘 원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거칠어진 숨결에서 여우년도 발정이 났음을 느꼈다


나는 곧바로 내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여우년은 바로 내 자지로 달려들어서 그걸 물어주었다


처음에는 펠라가 뭔지도 모르던 애가 이젠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빨아주는 광경이 너무 기특해보였다


게다가 평소랑 달리 여긴 바닷가에 수영복 차림


이 모든 상황이 나를 흥분시켰던건지, 나도 모르게 자지가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쿨럭쿨럭 기침하면서 여우년이 정액을 뱉어냈다


전에 내가 한번 마셔보라고 권유한 적은 있지만 엄청나게 겁먹은 얼굴을 하길래


앞으로는 입에 싸지 않겠다고 약속한 참이었는데 오늘은 나도 모르게 싸버렸다






괴로운 얼굴로 정액을 토하는 여우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여우년은 괜찮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얼굴에는 고통스런 감정이 엿보였는데 그게 이상할 정도로 꼴렸다


게다가 가슴에 늘어진 정액이 너무나 야하게 보여서 더 참을 수 없어진 나는 그녀를 바로 뒤로 넘어뜨리고 바지를 벗겼다





당황하면서 누웠지만 여우년에게서 거부의 의사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곧바로 자지를 그녀에게 내밀었고


여우년도 하의를 살짝 제꼈다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나는 여우년에게 바로 넣었다






바닷가에서 시원한 물소리에


나와 여우년, 서로의 살갗이 팡팡 부딪히는 소리가 섞여들었다


자주 야외섹스를 하는지라 여우년은 신음을 억지로 참는 것이 익숙했는데


그렇게 억눌린 쾌락섞인 숨소리가 나를 더 흥분케 하였고


나는 곧바로 그녀의 질속에 정액을 토해냈다






하아, 하아, 거친 숨소리를 내며 여우년도 가버렸는지 그대로 축 늘어졌다


움직이지 못하는 그녀를 대신해 하의를 다시 입혀주었지만 내가 싸지른 정액이 곧 얇은 천을 뚫고 나왔다


이렇게 질내사정을 해대면 아기가 생기는게 아닐까 걱정도 됐었지만


요즘은 나랑 얘 아기면 괜찮지 않나 싶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문득 내가 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깨닫고 말았다


처음에는 쉬워보여서, 이런 나라도 얘는 꼬실 수 있을거 같아서, 나보다 약해보여서 접근한거 뿐이었는데


매일 섹스를 하고 여우년의 숨결을 느끼면서 어느새 나는 얘를 좋아하게 된거 같다


여우귀가 달려있고, 여우 꼬리가 있고, 상식도 많이 부족한 애지만


애교도 많고 야하고 뭣보다 이런 내 곁에 계속 있어주는 녀석이다


어떡하지? 내 감정을 눈치채니까 얘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해서 미칠것 같았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얘한테 사랑한다고, 나랑 사귀어달라고 얘기했다


앞으로는 섹프가 아니라 여친으로서 나랑 만나달라고 말하자 얘는 엄청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여우년은 최근 나에게는 잘 보여주지 않았던 쭈뼛쭈뼛 겁먹은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정말로 자기랑 연인이 되고 싶냐고, 자기 곁에서 멀어지지 않겠냐고, 이젠 심한짓 안할거냐고 조심스래 물어봤다


나는 여우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여우년은 울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기도 나를 줄곧 좋아했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찐따 여우년은 섹프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었다


헌데 심한짓은 뭐냐고 물어보자 여우년은 웃으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엄청 기분 좋지만 사실은 내가 처음에 섹스를 강요하는 것도 너무 무서웠고


밖에서 섹스하는 것도 너무 부끄럽고 하기 싫었고 질싸 당하는 것도 언젠간 말해야지,  말해야지 했는데


그런걸 말했다간 유일한 친구인 나마저 등을 돌릴까봐 지금껏 말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사실은 섹스만 하는 것도 싫었고 오늘처럼 평범하게 친구처럼 놀고 싶었기 때문에


바닷가에 가잔 얘기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하면서도 엄청 기뻤다고 해줬다


그 정도는 말을 좀 해주지... 그렇게 싫어하는 줄은 몰랐네


나는 이제 질싸도 안하고 밖에서 섹스 강요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젠 연인이니까 상관없다며 오히려 안해주면 싫다고 그녀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이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얘를 보니


같이 바다에 오길 잘한거 같다


이상하게 이 미소를 보면 성욕이 아니라 그냥 옆에 같이 앉아서 지켜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든다


나는 여우년의 몸에 내가 입던 자켓을 살짝 걸쳐주며


추우면 돌아갈까? 라고 말했지만 얘는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잠시 이렇게 있다가 점심 먹고 좀 더 놀다가자고 했다


아직 오늘 하루는 끝나지 않은것 같다







-끗-










NG컷 모음







구도는 되게 잘 나왔는데 수영복이 비키니가 아니라니






펠라짤 가챠 뽑은거중에 제일 맘에 들었음





쥬지가 너무 길게 나와서 맘에 안들었음





구도는 좋았는데 바닷가에 웬 배게




세번째 손 떄문에 뺌





옷도 스포츠 브라처럼 변했고 옆에 이상한 딜도?같은게 생김



친구 없다는 설정으로 만들었는데 갑자기 엄청 찐친이 생겨남


역할에 몰입해 시발년아





빨간 머리로 나와서 컷


머리색을 보니 여우년의 친구인게 분명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전 언젠가 여우귀 달린 여친이 생기면 난 매일 한손은 귀를 만지작 거리면서 나머지 손으로 가슴 만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