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는 손에 꽃을 들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문장은 여기서 멈춰섰다.



문득 내가 터무니 없는 말을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내가 본 것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문장은 떠오르지 않았다.



차라리 그 무언가가



누군가의 머리통을 뜯고 있는 편이



덜 충격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1년 하고도 125일.



날씨는 맑음
















a realistic and detailed description of a (zombie girl) approaching with a ((Flower in hand)), outdoor, best quality, (blood) on clothes, flowers, (r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