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지구는 여전히 전쟁중이다



21세기부터 전투로봇을 개발하던 인류는



수상한 취향을 가진 과학자들에 힘입어서



귀욤귀욤한 귀가 달린 수인 미소녀 전투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모두가 그녀들을 전투용 로봇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치만



그녀들이 과연 처음부터 기계였을까?에 대해서 의심하는 여론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그것을 함부로 공론화 하는 시도는 매우 위험하다



확실한것은 그녀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렇게 궁금해 하지 않으며



그날 그날 승리와 생존이 목적인 전투로봇일 뿐인 자신의 처지를 온몸으로 느낄뿐이다



그녀들은 서로가 모두 자매인것 마냥 친하게 지내게끔 '설정' 되어 있으면서



모두가 함께 자신을 지휘하는 '인간'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일 뿐이지만



신기하게도 분노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슬픔 또한 알고 있으며



심지어 공포마저 느낄 수도 있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온몸이 부서지고 비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



살기위한 몸부림



작전에 없는 후퇴는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려도 견대야만 하고



그러다 결국 전쟁터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는것이 그녀들의 보편적인 운명이다



인류의 최종병기들



그녀들이 만들어지는 방법도 



그후에 그녀들의 운명도



다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넘어가야 하는 것들이지만



그럼에도 생존을 포기 할 수 없는것은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켜야만 하는 무언가



그것은 가족도 친구도 아닌 '인간'들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행복과



한순간의 여유와



미소지을 수 있는 나날과



귀가 달린것 빼고는 많은게 다르지만



그래도 없으면 허전한 '자매'들



어리지만 용감한 동생들과



무덤덤 하지만 든든한 언니들과



의지가 되는 친구들과


그리고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주기위해 싸우는


당신을 위하여


소녀들은 오늘도 당신과 함꼐 전장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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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니케 수인 버전 느낌


아몰랑 수인들 끼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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