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잉여롭게 짤 뽑던 어느 날.






아.. 뭔가 불 짤 잘 나오긴 하는데 원하는 스타일이 안 나오네.

나는 머리카락에서 불길이 나는 스타일을 원하는데 죄다 빗나간단 말이지.

로라를 써도 타율이 높지도 않고.. 어쩐담?


이러던 중에 프롬포트 응용법에 관련된 글을 보다가 알 게 된 것이 있었다.


A태그:B태그:숫자 (0~1사이)

이런 식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해두면 그림이 뽑혀나올 때

맨 뒤에 입력해둔 숫자까지 퍼센티지가 증가할 동안 A태그를 그리다가

이 이후에는 B태그를 그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A태그:B태그:0.3이라고 적으면 A태그를 30%까지 그리다가 나머지 70%는 B태그를 그리는거죠.

먼저 그리게 되는 A태그를 기준으로 형태가 잡히기 때문에 A와 B가 조화롭게 어울리길 바란다면

50이 아니라 20~30 정도로 맞춰놓는게 좋습니다.



오호라. 해당 태그에 다른 태그를 뒤섞는건가보네?


이제 이걸로 나만의 중2병 디자인 뽑아내기 쌉가능인거지?

머리카락이 불로 변했으면 좋겠으니까 messy_hair:fire:0.3 개같이 달린다 ㅋㅋㅋㅋ
















엥? 저 파스텔믹스 주문한 적 없는데요?


모델이 바뀌거나 로라를 적용시키거나 학습시킨 것도 아닌데

그림체 자체를 조정하는 프롬프트 없이 그림체가 확 달라져서 당황하면서도 신기했음








그래도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타율은 좋은걸 보면서 모델이 노력해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조금만 더 힘내주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