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임.


와일드카드 안에 와일드카드를 넣는다면?


뭔 소리냐면,



이렇게 와일드카드 파일 안에 온갖 영단어 대신, 다른 와일드카드를 불러오는 프롬포트를 써 넣는 거임.




요런식으로.



왜 이딴 짓을 하냐??





일단 보는 것처럼 프롬포트 절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음. 


그리고 그외 나머지 활용처는 지금 당장 생각이 안 남...





 그냥 이상한 짓 한 번 해보고 싶었음.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와일드카드 안에 와일드카드를 넣으면 과연 제대로 동작할까???


 이걸 실험하기 위해 일부러 일반적으로는 나올 리 없는 중세갑옷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봤음.


 이 와일드카드에는 온갖 중세 갑옷들이 들어있음. 풀 플레이트 메일 같은 거. 이건 일반적으로 그냥 1girl 쓰고 돌리면 어지간해선 안 나오는 애들임.


하지만 그 와일드카드를 넣은 와일드카드 프롬포트를 넣고 돌린다면??




쨔잔!!


중세 갑옷을 입은 여자가 튀어나오네???


근데 이거 하나만으로 확실하게 '된다'라고 할 순 없겠지?





다른 것도 실험해보겠따...




와카2.txt 를 만들어서 온갖 디테일한 장소와 상황이 써져 있는 와일드카드를 넣어 보았다.



그리고 프롬포트에 입력.

아까 봤듯이 와카1은 중세갑옷이다.

그리고 와카2는 현대장소이고.


중세갑옷을 입은 사람이 나오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지만, 그게 현대 장소와 같이 등장하는 건 더 일반적이지 않지.


그런데 이렇게 돌려보면??





뭐야 이 조운 같은 놈은.



넉넉하게 두장 돌려봤다. 


저 도시의 야경과 와인바 배경은 


내가 __현대도시__ 와카로 그림을 왕창 뽑으면서 질리도록 봤던 놈들이다.




결론.



와일드카드에 와일드카드를 넣어서 쓸 수 있다.



뒷북이면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