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 실속은 방향안정성(노즈슬라이딩)의 붕괴에 의해 발생함
 - 실속에 일어나기 시작하면 Buffet이 시작되고, 기수가 들리며 윙락의 징후를 보임

 - 실속의 정도는 외부적재물과 CG위치, 조종기술에 의해 달라진다

note. 러더 페달 쉐이커와 AOA 경고음 작동에 대한 데이터는 섹션1에 나와있음


크루즈/컴뱃 컨피그레이션


1G실속

 - 일반적인 실속은 AOA 30unit를 훨씬 초과해야 발생

 - 디파쳐 실속, 엔진실속, 엔진정지 등은 모두 AOA 30unit 초과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다

 - Buffet이 가볍게 일어나며, 윙락은 30unit 이하에서는 일반적으론 발생하지 않음

 - Pitch 안정성 제어가 포지티브이기에 스틱을 약간 밀면 AOA를 쉽게 감소 시킬 수 있음

 - 롤링에서 시작되는 실속이 요잉 실속보다 더 가능성이 높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회복 가능함

 - 실속회복을 신속하게 하려면 스틱을 AOA 3~8unit로 밀고 에일러론과 러더를 중립, 쓰로틀을 밀리터리파워로 전진시킨다

 - 저고도 비행중 1G 실속이 발생하면 최대 출력을 적용하고 AOA 15~19.2unit까지 밀어 최소고도손실로 회복할 수 있다

 - 그래도 회복 할 수 없다면 드래그 슈트를 사용한다


가속 중 실속

 - 가속 중 실속은 경미하거나 중간정도의 Buffet만 일으킴

 - 윙락은 일반적으로 AOA 25unit 이하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28~30unit까지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 30unit 이상에서는 실속이 완만한 경향이 있으며 요잉보다는 롤링을 더 유발한다

 - 실속에 들어가는 도중 조종간 제어를 중지하면 비행면은 즉시 회복된다

 - 실속회복은 기본적으로 AOA 제어로서 실시하며, 회복중 에일러론이나 러더를 조작하지 않는다

Warning. 결코 노즈 슬라이딩, 버펫, 윙락 등의 실속 징후만으로 실속을 판단해서는 안됨

            컨피그레이션에 따라서 또는 피치 변화율 제어가 적절하게 높은 경우에는 윙락 없이도 AOA를 30unit 이상 당길 수 있다

Warning. 1G 또는 가속 중 실속이 일어나고 있을때 에일러론이나 과도한 러더 사용은 AOA 증가로 제어를 상실 할 수 있음

             스틱을 왼쪽으로 밀면 오른쪽 요우, 오른쪽으로 밀면 왼쪽 요우를 생성한다


네거티브 AOA 실속

 - 스틱을 갑자기 과도하게 밀면 네거티브 AOA에 의해 실속이 일어 날 수 있다

 -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버펫이 발생하며 요잉이나 롤링의 경향은 없음

 - 네거티브 실속을 회복하려고 할때는 스틱을 서서히 풀어 회복될때까지 AOA를 3~8unit로 유지할 것


랜딩 컨피그레이션 중 실속

 - 랜딩 컨피그레이션 중엔 최대 26~28unit AOA까지 모든 축을 제어할 수 있음

 - 이 때는 크루즈 컨피그레이션때보다 더 높은 AOA에서 실속이 일어남

 - 26unit AOA 이상에서는 스틱의 압력이 강해져 의도하지 않은 실속을 예방해줌

 - 실속에 가까워지면 기수가 약간 들림

   - 기수를 드는데 필요한 스틱 힘이 감소하기 때문

   - 이 경향은 AFT CG일때 더 가벼워짐

   - 23~25unit AOA 사이에서 일어남

 - 날개떨림은 AOA 증가에 따라 강해짐

 - 실속 시 40도 뱅크를 초과할 수 없고, 30도 이상의 뱅크에서 노즈슬라이딩이 느껴지면 실속 중단시켜야함

 - 버펫과 윙락은 26~28unit AOA에서 강해지기 시작함

 - 실속회복을 위해 쓰로틀을 최대까지 높이고 스틱을 밀어 21~25unit AOA를 유지한다

- 플랩을 내렸을때도 기본적인 특성은 동일함

Warning. 윙락이나 버펫으로 실속을 판단하지 말것.

            윙락이나 버펫 없이 30unit AOA를 초과할 수 있으며 실속이 초래되면 3,000ft의 손실을 예상해야 함


실속의 시작(Departure)

 - 실속 후 회전(post-stall gyration)은 실속의 악화에 의한 제어불능 상태를 말한다

 - 일부, 또는 모든 조종축이 정상적으로 제어되지 않는 상태에 놓인다

 - 이는 과도한 AOA로 발생하며, 오직 AOA 제어를 통해서만 방지 할 수 있다

 - 방향안정성(요잉)이 높은 AOA에서 악화되면서 네거티브 안정성이 된다.

  - 네거티브 안정성 = 가만 냅두면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것

  - 에일러론이나 롤 조작에 관계없이 실속이 시작된다

 - 에일러론이나 러더 제어를 잘못하여 실속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 둘다 중립인 상태에서도 실속이 발생해 스핀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실속 시작과 스핀은 Mach .8~1.0 사이에서 커진다

  - 얼마나 심각하게 발생할지는 적재하중, 속도, 마하계수, 진입시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예측 불가능함

 - 일반적으로 조종사는 실속 직전 조종석에서 측면으로 힘이 걸리는 것을 감지 하게 됨

   - 실속이 시작되는 AOA는 컨피그레이션에 따라지며 외부적재물이 많을 수록 낮은 AOA부터 시작된다

 - 기수가 들린 후 바로 요잉이 걸리는 것이 특징이며,

  - 랜딩 컨피그레이션 중에도 클린 컨피그레이션때와 같은 특성을 보인다


역주) 

Departure stall이라고해서 이륙시 너무 당겨서 일어나는 스톨을 정의하는 단어가 또 따로 있음.

근데 F-4가 개틀딱 비행기라 메뉴얼보면 현재는 사용하지 않거나 용어를 다르게 쓰는 부분들이 존재함(Stabilator, gage ...)

Stall 파트에서는 Depature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데 M 0.8~1.0사이에서 민감해진다는 부분등으로 볼때 Stall 진입을 Departure로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됨


실속 회복 특성과 기술

 - 실속이 시작되는 징후가 나타나면 에일러론과 방향타를 중립으로 놓고 스틱을 부드럽게 민다

  - 필요한 경우 앞으로 완전히 민다

 - 대부분 제어불능 상태는 스틱을 미는 것만으로 빠르게 이루어지며, 전진자세에 도달하기도 전에 회복 되는 경우도 있음

 - 회복하면서 지형탈출을 해야하는 저고도가 아니라면 엔진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쓰로틀을 아이들로 둔다

 - 스틱을 완전히 밀어도 실속이 회복될 조짐이 없다면 바로 드래그슈트를 개방한다

 - 회복 하는 동안 피치, 롤, 요우 3축에서 큰 진동이 일어 날 수 있음(0G~-G에서)

  - 하지만 이러한(0G~-G) 언로드 기동은 회복에 가장 좋은 수단이며 그대로 진동이 멈출때까지 자세를 유지한다

  - 단, 이 자세는 AOA 프로브에 잘못된 자세정보를 주게되므로 롤링이나 요우 동작을 동반하는 AOA기동을 시도 해선 안된다

 - 팬텀이 회복 후 가속될때 의도하지 않은 급격한 롤을 일으킬 수 있음

  - 30unit AOA 미만으로 표시되며, 러더와 에일러론으로 이 롤 현상을 회복 하기에 적절하지 않음

  - 단, 이 롤은 스핀의 징후가 아니며 2~3회 롤링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옴

 - 모든 진동이 멈추면 정상 조작으로 복귀할 것

 - 강하하며 실속을 회복 중일때 버펫이 있고 저고도 상태라면 25unit AOA를 초과하지 않도록 할 것

 - 일반적으로 드래그 슈트는 제티즌해서는 안되며,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알아서 기체 뒤로 떨어져 나갈 것.

 - 드래그 슈트를 사용한 제어불능 회복은 그림 6-5를 참고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