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 마음에 대해 급작스레 깨달으면서  조금 마음이 심란해져 마음정리차 그냥 급작스레 정해서 출발해온 홋카이도 여행,

오자마자 느낀건

와 야부랄거 왜 대역물에서 북해도를 대설도 대설도 카는지 알겠다 와.... 싶은거랑

이딴 눈의 대지에서 일본을 먹여살리는 식량의 얼추 20 퍼센트가 생산된다는거에 다시한번 감탄하게되더라ㅇㅇ









대충 관광좀하다가 어제 밥먹으러 동네가게 들어가서 주인 어머니랑 얘기하다가 어디갔다왔냐길래

평화의 계곡다녀왔다ㅎㅎ 하니 우리복장보더니

할머님: 설마 거를 차안타고 걸어갔다왔어?

나: 예? 그렇긴한데 무슨 문제라도...?

할머님: 그 거리를 눈이 이렇게 오는날에..?

라 하시며 굉장히 놀라시더라

어쩐지 들어가는데 사람 하나 코빼기도 안보이고 차타고 올라오던 주민 어르신분들의 표정에서 젊은 놈이 벌써부터 미쳤구만 쯧쯧...하는 경악ㆍ안타까운 표정이더라니...

참고로 얼추 한시간걸어서 들어가고 한시간걸려서 나오긴했음

그래도 드가니 굉장히 예쁜 계곡있으니 강추



아무튼 본론으로 드가서,

오늘 충전할겸 건샵갔다왔음.

처음갔던곳은 구글맵에 TK airsoft라고 뜨는곳에 갔는데




여기에 도착했다...

이게 뭔건샵이냐 싶지요...? 예....  맞습니다... 아마 구글에서 있다고 뜨는위치에는 가쿠인(학원)이 있는것으로 보아....

예.... 못해도 10-20년전에 폐점한것이...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되어 교사 한가운데로 에솦가게가있다고 안내하고있던것이죠... 예....

그래서 절망했다가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새로운곳을 잡고 출발하기 시작,

MIU 에솦이라는 삿포로 서북쪽 외곽에 위치한
에솦가게를 향해가기시작,

본가게에 도착하고 들려보는데


일단 가게 규모도 아기자기하고, 가격자체도 메리트있는편도아니기도 하고해서 고대로 후진해서 나옴. 

나말고도 홋카이도까지와서 건샵찾는 게이게이들있으면 이샵은 굳이 시간이 넘쳐나는게 아니면은 안가도 되겠다 싶었음ㅇㅇ...

이 가게 가격적으로 감상평은

ㅡ교토에서 봤던 비싼 에솦가게랑 비슷한 느낌이다...ㅡ정도?

후진하고 나와서는


SSR 삿포로 슈팅레인지라는 건샵을 향했음.

참고로 SSR 가는길에 나카지마 공원이라는 곳있는데 존나예쁜게 시간적여유가지고 들려도 되겠다 싶었음.

대충 이런느낌


아무튼

이  SSR 에솦은 홋카이도와서 갈거면 이 가게로 와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좋았음.

일단 사장님이 존나친절함

내가 들어가서 군침질질흘리니까 카운터에서 나오셔서

사장님: 이쁘죠? 이거 다 제가 아연함유된 블루잉액으로 30여시간씩 작업해서 블루잉낸거에요ㅋㅋㅋㅋ

하시길래

나: 오! 저도 도쿄에서 게임뛰는 게이먼데 홋카이도 건샵은 어떤느낌인지 궁금해서 찾아와밨어요ㅎㅎ 와...근데 블루잉땟깔이 군침이 싹도네요 ㄹㅇ

했음

그뒤로 이총저총 설명듣다가 사장님이

사장님: 아! 이거 제가 겜뛸때쓰는 커스텀 VFC m4 게베베인데 함 쏴보실래요?

하심. 그래서 사양않고 바로 빵빵 갈김ㅋㅋㅋ

와 반동 ㅈ되길래 반동 ㅈ되네요???? 와... 가볍기도 가볍고 Cqb 씹어먹을거같아요

했더니 사장님이 만족스런 얼굴로

사장님: ㅎㅎ.. 이게 안쪽을 스틸로 바꾸고해서 버퍼랑 싹다갈아엎어서 만들어낸 걸작이죠ㅋㅋ

하시더라. 그말들으면서 찬찬히보니

바디도 올림픽커스텀이길래

나: 어?! 이거 바디도 커스텀인가요???! 하니까

새끼... 그걸 알아보네 캬... 하는 눈빛하시더니

사장님: 네ㅋㅋㅋ 그게 전세계 1500바디만 생산된 한정 생산품인데, 제가쓰려 산 한개빼고  저희 가게에도 하나 남아있어요ㅋㅋㅋㅋ

하시더라... 확실히 사장님이랑 대화하면서 느낀게, 취미+본업으로서 둘다 잡으면서 사시는느낌이더라ㅋㅋㅋㅋ


그 외에는 나가 재작년까지 현역 군필이였다 하시니 한국군은 어떤 권총쓰냐 물어보시더라고.

대충 K5생각하고
교본상에는 1911이랑 장군용 리볼버가있긴한데., 일반 병기수리병이였던 나는 그 P220닮은 K5라는 녀석만 만져봤다ㅇㅇ

근데 맨날 간부 씹새들이 권총 스프링 죽으면 (그 써본사람은 알텐데, 트리거 안쪽에 뭐 죽으면 트리거가 시체마냥 덜렁덜렁대는 그런게있음) 수리공구도없는데 맨날 나 불러서
-고쳐줘 노예에몽- 했었다ㅠ ㅋ 하니까

사장님:이야... 그 어떻게든 해봐라는 대사는 만국군대 공통이구마ㅋㅋㅋ
하셨슴.


그리고 대화하다가 알았는데

의외로 북해도에서는 겨울게임을 안한다하시더라고.

내가 -눈 필드에서 게임하면 개 재밌을거같아요 ㅎㅎ-하니까

놀라시면서

사장님: 겨울에 눈이 못해도 누적적설량이 1메타 50은되서 필드관리적으로도 힘들어서 못해요ㅋㅋㅋ
사실 우리 주도하에 작년에 한번해봤었는데... 그.. 👌 이게 ㅋㅋ... 아시죠...? 장난아니게 깨져서 ㅋㅋㅋㅋ 겨울은 진짜 홋카이도에서 할게 못되요 ㅋㅋㅋ

하시더라.

아무튼 그렇게 40분정도 수다떨다가 그냥나가기 좀 그래가 그 샵에서 하는 랜탈사격서비스 하고옴

얼추 100발 게베베 쏘는데 1300엔 들었음. 도쿄반값인듯?

사장님이랑 얘기하면서 호감도 MAX찍은건지, 조선인 군필이어선지 몰라도 랜탈사격 하고싶다 하니까 별도설명없이 총이랑 탄창 쥐어주면서 재밌게 즐기다 오소ㅋ 하시며 사로로 넣어주시더라ㅋㅋㅋ

그래서 내가쏜건 전부터 가지고싶었던 스텐건 게베베ㅇㅇ

생각보다 존나 잘맞더라ㅋㅋㅋㅋㅋ

반동도 생각보다 맛있고 재밌었음ㅇㅇ


 저거 다 쏘고는 모이와야마 전망대 올라가서 사진찍고

가운데 놓여져있는 연인의종 혼자치고 왔다...

아무튼 경치는 죽이니까 삿뽀로 올 예정있는 사람들에게 강추





암튼 장문썰인데 끝까지 읽어준분들 감사합니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