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K-13(시작 당시에는 STC-16)에 빠져서 한동안 열심히 만들다가

현생 문제로 바빠서 유기했던 모델링의 마지막 파트를 드디어 완성함!

사실 완성은 이미 해놓고 까먹고 있었다가 최근에 실사용 사진이 나왔길래 그거보고 기억남;


그래서 마지막 파트는 바로


셀렉터가 되시겠다.

VFC의 HK416 앰비 셀렉터를 토대로 저기 뭐시기냐 스위치? 손잡이? 부분만 새로 만듦.



그래서 최종 어셈블리 모습은:

요렇게 나옴


오랜만에 파일 열어보니 내가 설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보는 부분이 너무 많음ㅋㅋㅋ

과거의 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는지 모르겠음ㅋㅋ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듯


어쨌든 뭐 완성을 하긴 했는데, 돈도 없고 (2024 상반기 에솦 예산 0원) 뽕도 좀 빠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알루미늄으로 실제 가공까지는 못할 가능성이 90%기에 흥미가 식어서 더이상의 진행은 안하지 않을까 생각함

나중에 시간 여유되고 그때 돈 좀 남으면 MJF출력 정도로 해볼까 고려는 하고 있음 (리시버를 MJF로 뽑으면 실현까지는 가능할 듯)

근데 대충 계산해봐도 리시버부터 자잘한 부품까지 이것 저것 만들면 최소 1다스는 나올거 같더라ㅋㅋㅋ 그돈씨


하여튼 K-13 프로젝트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도색된 짤 하나 남기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