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예비군 훈련할때였다

참 귀찮기도 하고 제대한지도 오래되었는데 개인의 소중한 시간을 장시간내어서  다시 군사훈련을 받는게

참으로 불공평하고 짜증나는 일이였다

한번은 야간에 자기동네에 4명정도 짝지어서 여기저기를 지키는 경계근무?같은 훈련이였다

대략 2~3시간을 지키라는데 짜증나기도 하고 대체.뭘히며 2시간 넘게 있어야될지 몰랐는데...

4명중 한명이 "우리 심심하고 출출한데 통닭에 맥주나 한잔 합시다" 이렇게 말하니 

다른사람들도 나도 망설임 없이 동의 했다

지켜야할 경계지역을 이탈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여

한명이 통닭과 술을 사서 경계지역에서 앉아서 먹기로 하고 먹기시작한 30분정도 경찰이 출동했다

인근주민이 총을 든 군인들이 동네골목에 모여서 술을먹고 있으니 겁이난모양이다? (간첩이나 북한군으로 알았나?ㅋ)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총을 들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찰에 

신고감이 된다는 상황과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 대목이다

그래서 우리네 에어소프트 문화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미국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실제 있었던 일인데 놀이터에서 흑인 어린이가 장난감총을 들고 놀고 있었는데 어떤 미친시민이 흑인이 총을 들고 있다고 신고해서 경찰이 어린이을 쏘아서 죽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