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오픈?해서 핫한 을지로 파킨장 다녀왔다.

매번 정보글 쓸 때마다 느끼는건데 아카 에디터 영 불편함...

위치는 업체홍보탭 찾아보면 대략적으로 보일거고, 본인은 대중교통 + 걸어서 간거라 주차는 잘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 설명란 보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니 참고할 것.



들어가는 입구는 이런 느낌이다. 지도 보고 찾아가면 별로 헤맬 것까지는 아니지만 주변 분위기가 스산해서 밤에 가긴 좀 신경쓰일거 같음



들어가면 전에 이용하던 사람이 불을 켜놓고 가지 않는 이상 사진 우측에 보이는 스위치까지는 아무것도 안보일거임

아직 해 떠있는 시간에 간건데도 안보여서 당황했었다. 휴대폰 후레쉬 키고 가면 좀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추가로 계단 너비가 넓진 않아서 36인치 건캐리어 메고 스위치 찾다가 걸려서 몇번 웃었음



2~4층 모두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좀 고생했다;

사진은 4층임



4층 옥상 전경임

바로 왼쪽 건물 말고는 비슷한 높이 건물이 없고 해서 아주 큰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은데 혹여나 군장 입고 올라가면 주변에서 놀랄 수 있을거 같으니 조심하자.

사장님은 흡연공간이라고 하셨는데 재떨이같은건 따로 안보였던거 같음.

주변 경치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하필 미세먼지 좀 있어서 쉴때 몇번씩 후딱 구경하고 내려왔다...


이제 실내를 보자



본인은 3층 예약했는데 2층도 따로 예약한 사람 없으면 이용해도 된다고 해서 사진찍고 한번 사격만 해보고 왔다.

소파 하나 있고, 난 여기에 캐리어 던져두고 대충 돌아다님



정비공간은 소파 옆에 있다.

넓은 편은 아니고, 공구는 따로 지참할 필요가 있음.

개인 취향으로는 이 공간에도 조명이 따로 있어서 좀 더 밝게 볼 수 있었음 하는 생각은 있음



3층 사로임

테이블 밑에 있는 피스톨은 사장님 물건인거 같다.

문 뒤로도 타겟들이 있고 스마트 타겟도 하나 보이는데 사용할 수 있는 버튼같은게 안보여서 써보진 못했음

거치대로 쓸 수 있는 백이 있는데, 안에 비비탄이 들어가있어서 꽤 묵직하게 고정된다. 좋았음.

샷타이머도 있는데, 구경하기 바빠서 제대로 써보진 못함.



2층 사로임

개런썸 영상같은데서 보던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다!

3층보다 타겟은 좀 적지만 여러 자세로 쏴볼 수 있는게 꽤 만족스러웠음.

근데... 어... 옵틱을 좀 높은걸 쓰니까 아래 있는건 어케 자세잡기가 빡세더라.

이건 내가 요런 사격에 안익숙해서 그런거 같아.

소파랑 의자, 정비공간도 똑같이 있고 샷타이머도 본거같은데 사진이 없음



사실 사진 말고 뭐 다른거 못즐긴 이유

ghm 요놈시키 겉으론 다 멀쩡한데 갑자기 탄 피드 안됨

손으로 당겨서 장전해보면 제대로 들어가는데 쏘기만 하면 두 발에 한번씩은 공탄사격됨... 왜이런다냐


암튼, 공간대여 개념으로 쓰는 사로식 파킨장이라 혼자 이거저거 연습하고 놀긴 좋았음!

따로 난방같은게 되어있진 않아서 살짝 추운건 여름되면 괜찮을거 같고, 겨울에는 gbb 온도관리할 방법이 좀 있어야 할듯


그리고 조명이 진짜 밝다. 눈이 막 편안함.

근데 그 조명들 스위치 찾는게 좀 힘들었어. 사로 조명은 바로 찾았는데 계단쪽 스위치는 찾기 좀 어려워서 오갈 대마다 휴대폰 후레쉬로 돌아다녔음... 한 30분 지나서 겨우 찾고 그랬다.


그리고 바닥에 폼같은거 깔려있어서 탄창 던지기면서 쏘는거 가능했고, 벽에 따로 도배된게 없어서 소리 울리는 뽕맛이 장난아님


사로 외에 다른 방들도 있던데 아직은 비어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좀 기대됨.

아, 그리고 바로 옆에 버거집 하나 있던데 맛있더라. 가격은 좀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