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솦챈의 떠오르는 신뉴비 솦붕이올시다.


오늘은 트리지콘 어코그(ACOG TA11F)의 오리와 중제 레플 비교야

늘 그렇듯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반박시 너네말이 다 맞음.

두서없이 써내려 갈 것임.

나는 오리광학 찍먹이 취미라서 이것저것 맛보고 있는 단순한 취미인임.


일단 시작전에 요약을 먼저 할게.

TA11F 한정됨. (트리지콘 오리 / 중제 레플 TA11F)


1. 레플리카는 오리를 절대 따라 올 수 없음. (어코그는 오리 레플의 편차가 별로 없다 라고 생각하는 에솦챈 글과 댓을 많이 봄. 절대아님

2. 가격대 10:1 이상 차이남.

3. 가격을 감안했을 때 살만한가? No. 차라리 비슷한 가격대 레플 LPVO를 구매하시오. 또는 조금 더 투자하시오.


자 그럼 시작할게



1. 패키지 비교 



높이는 약 두배정도 차이나는, 가로세로가 비슷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패키지, 당연 고급스럽지 않으나, 어코그 자체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부실한 느낌..

(*그래도 엘칸 오리의 종이박스보다는 후함…

엘칸 의문의 1패)


오리에는 본체 및 기본 마운트, 설명서와 렌즈청소 솔, 렌즈커버 등 악세사리가 일부 포함 됨


레플은 RMR과 그 마운트등 일괄(QD마운트제외)로

꽤나 풍부한 구성이며, 오리기준 원화 350만원에 달하는 구성임

설명서 등은 없음.



2. 무게 비교


오리 519


레플 520


오리가 라루 QD마운트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같은 무게를 보여줌… 

마운트를 변경한다고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됨.




3. 외형과 크기

(사진에 명시 된 방향이 오리제품)



아래



우측


우측


우측


오리


레플


아래


오리


오리


레플


레플


전체적으로 오리가 접안렌즈쪽이 조금 더 길며, 전체적인 높이는 낮음.


레플리카는 마운트로부터 몸체까지의 연결부 높이가 5mm정도 더 길며, 전체적으로 쉐잎이 여타 다른 레플리카 제품과 같이 투박함.

모서리등이 조금 더 엣지가 살아있으며, 본체랑 비교를 할 시에는 보다 명확하게 이 부분을 흉내내려 했구나.. 하는 뉘앙스가 느껴짐.

그래도 그 만듬새 자체가 아주 못봐줄 정도가 아님.

RMR마운트는 볼트로 체결 시 유격이 있어서

센터를 맞춰가며 조여야 함.

오리는 볼트만 조여도 거의 센터링이 됨.




4. 렌즈 접안 및 성능 비교



오리


레플


동영상을 보면 쉽게 판단 가능

FOV 라던가, EYE pupil / EYE box 같은 중요하지만 복잡한 이야기는 디테일하게 하지 않겠음. 


오리지널 TA11F 는 접안거리와 양안사격 조건이 유명함.

FOV는 TA31 보다는 떨어지지만 충분하며, 특히 접안거리(61mm)가 너무 여유로워서 시야가 눈에 확 들어옴..

영상에서 처럼 타겟이 선명하게 보이는 위치에서 주변 시야응 확보 가능함.


다만, 레플리카는 아이박스가 처절하며, 접안거리는 30mm 정도로 추정됨. 타겟이 보여지는 시점에서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어두워서 보이질 않고.. 주변사물 역시 보이지 않음. 양안사격은 큰 의미가 없을정도로 눈을 박아야함.. 심지어 내부 조준점이 살짝 틀어져 있음,

프리즘의 위치를 조정해야함.. 




총평


위 요약에도 썼지만.. 총평이랄게 딱히 없이..

레플리카의 한계는 명확함. 

근데 여태까지 봐왔던.. 볼텍스나 에임포인트 에이테커 등의 오리와 레플 차이가 아니라..

TA11의 경우 너무 명확하게 드러남..

TA31 베이스에 TA11 껍데기만 씌운 게 맞는 듯..

그 접안거리며, 내부 조준점의 형상도 TA11이 아닌 TA31 의 것을 그대로 가져옴.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단순 고증 또는 감성용이면 찬성

비슷한 성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싶다면 강력히 반대



이만 두서없는 글을 마칠게

모두에게 재미있는 글이 되었길 바라며 :)


마지막으로 내 총짤이나 보고가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