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ㅇㅈ) @패닐#48240020 판매자분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씁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경어체로 작성 하겠습니다.


https://arca.live/b/airsoft2077/102192240?target=all&keyword=%ED%8C%A8%EB%8B%90&p=1


지난 3월 27일 목요일. 판매자분이 작성하신 글을 보고 WE G36C GBBR을 구매하려고 연락을 드렸었습니다.




판매자분이 친절하시게도 영상을 올려주셨습니다. 파손된 부품이 없다는 답변도 받고 거래를 진행했고요.


배송료 포함 총합 160,000원에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2:04에 제 집으로 배송이 완료 되었구요.


https://arca.live/b/airsoft2077/102330820?target=all&keyword=G36C&p=1


그런데 받자마자 챔버와 이너바렐이 고정되지 않고 이탈하는 증상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에 관해 판매자님께 연락을 드려보니...





챔버 이탈 뿐만이 아닌 단연발 버그, 급탄 문제도 존재하여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만, 전혀 몰랐던 하자라고 하십니다. 심지어 탄창은 WE사의 것이 아닌 ARMY사의 물건이네요? 저는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도 고지받은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더군요.


여기에서부터 의문이 들더군요. 판매자분이 정말 저 하자들을 모르셨을까요? 방아쇠 당겨보면 작동 하자를 금방 눈치 채셨을 것이고, 챔버 이탈 문제는 장전 손잡이만 잡아당겨도 명확하게 나타나는데, 상식적으로 이걸 모르셨다는게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급탄버그도 비비탄을 넣고 쏴보지를 않아서 모르셨다고 하십니다만, 과연 이게 변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판매 당시에는 ARMY사 탄창이라는 것도 미리 알려주지 않으셨고, 급탄 버그까지 있으니 구매자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물건값이 싸니까 어느정도 감수하고 넘기자 했습니다. 급탄버그야 제가 손봐서 고쳤고, 챔버 고정 이슈도 육각나사 하나만 조이면 해결되는 문제였으니까요. 

물건 수령한 당일 저녁에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는 일정이 있었고, 주말에도 바빠서 총을 만지지도 못하다가 월요일 저녁에 비비탄을 삽탄하고 사격을 하는데... 탄이 많이 튀는 것 같아 챔버 부분을 보니 홉업고무를 눌러주는 부분이 파손되어 있더군요.

부품 파손에 관해서는 미리 고지받은 적이 없으며, 판매자분이 분명 말씀 하셨습니다. "파손된 부품은 없다"고요.



그래서 정중히 부품 구매값 만큼 부분환불을 요청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미 3일이 지났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이해하기 힘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1주일이 지난 시점이라면 재수가 없었겠거니 하고 넘겼겠죠. 하지만 겨우 3일 지난겁니다. 받자마자 확인된 챔버 고정 이슈도 그렇고, 정말 본인에게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구매자인 제 입장에서는 판매자가 상태 파악 및 관리에 실패하여 하자가 고지되지 않은 채 매입자에게 인수되었다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빈 탄창에 비비탄을 제외하고 가스만 주입하여 공탄사격만 하셨으며


물건의  상태가 어떠한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으셨으며


비비탄을 넣고 쏘지 않았으니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몰랐다.


공탄사격간에 문제가 없었고 수령 이후 3일이 지났으니 판매자인 나는 책임이 없다.


이렇게 주장하시는게 맞을까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들 뿐이네요. 혹시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제가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지능이 낮은 걸까요?







물건 도착이 12:04, 수령 후 문제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고지한 시간이 12시 58분입니다.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제가 일부러 판매자님께 따지기 위하여 악의적으로 하자를 만들었던 것일까요? 수령 후 1시간도 안되어서 발견된 하자라면 구매자가 수령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하자라는게 맞지 않습니까?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으니 별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시죠.



제가 지금까지 보관중인 박스입니다. 충격으로 인해 부품 파손이 일어날 정도의 외력이 가해졌다고 볼 수 있는 상태입니까? 그런 흔적이 있었다면 저는 이번 사안의 책임을 판매자가 아닌 배송 책임이 있는 우체국에 따졌을 것입니다. 박스 충격과 진동 운운하시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제 상식으로는 온전히 고정되어 있던 챔버 고정 나사가 운송시 취급 부주의로 발생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상태 확인 안 했어요." <-- 이미 이걸 인정하신 것으로 명확해진 것이 아닙니까. 그 때에 문제가 있었는지 기술적인 증명은 하지 못하겠지만, 상태 확인과 그에 대한 고지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판매자님께 귀책사유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까?



논리라고요? 판매자님 말씀에 논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제 인지의 문제입니까?







판매자님께서는 하자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매자에게 하자를 고지할 수 없었고, 고의성이 없었으니 귀책사유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이 귀책사유가 소멸하는 이유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판매자분이 물건 상태를 제대로 확인을 안 하시고 판매한 것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하자를 모르고 고지한 것과 알고 고지한 것은 다르다는 말로는 변명이 되지 못할 것 같네요.


판매자분이 총의 내부 사진 상태를 남겨 놓으셨다면 모를까요. 판매자인 제 입장에서는 고지되지 않은 하자가 존재하는 물건을 수령 받았으며, 이에 대해 부분적 환불 또는 반품을 요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시지 않아 부득이하게 에어소프트 채널에 공개적으로 이번 사안에 대한 글을 작성 및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ㄴㅇㅈ) @패닐#48240020 


부디 충분한 해명을 해주시거나 환불 요구에 응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 글을 보시는 에어소프트 채널 이용자분들께 공격적, 조롱하는 댓글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