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oQrZi3yhVI?feature=shared



마루이 G17 Gen5 MOS 리뷰임.

챈에서 많이 보여서 다들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 같긴한데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음.


1. 슬라이드 질감

슬라이드 질감에 대해 '마치 금속과 같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본 듯함.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금속 까지는 아니고 확실히 다른 플라스틱 슬라이드보다 나은 듯한 느낌임.

색감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고.

그래도 플라스틱 느낌은 당연히 있음.


2. 재현도

딱히 크게 말할 건 없음. 각인 웬만한거 다있고, 이전처럼 하부에 ASGK 각인있고...

아쉬운 건 익스트랙터 몰드, 잘 바뀐건 탄창에 오렌지색 팔로워와 탄창 플레이트 정도?


3. MOS

마루이는 보다보면 이렇게 참 재밌는 것 같음.

옵틱 플레이트 교체할 때 백플레이트 쪽 버튼을 눌러서 교체함.

겉모습은 실총과 거의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실총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교체...

참 재밌는 회사야.

아무튼 방식이 다르다 보니 별나사는 당연히 더미이므로 억지로 돌려 파킨내지 않도록.


4. 옵틱 마운트

옵틱 플레이트 커버를 들어내면 마운트를 장착할 수 있다.

제품의 기본 구성품으로 마운트가 들어있는데, 독자규격이라서 크게 쓸일이 없을 듯 하다.

5KU, 트리거해피 등에서 마운트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옵틱 결합할 때 짧은 전용 나사가 있으니 나사 길이를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챈에도 노즐 파킨 사례가 있음.


5. 노즐

노즐 형태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바뀌었음.

용적이 상당해서 9kg 가스인데도 꽤 반동이 느껴지는 느낌.

정확히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용적이 늘었으니 가스 소비도 더 크긴 하겠지?

새로운 노즐을 적용하면서 아직 문제가 좀 있는지, 노즐하우징에 노즐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 듯함.

개체차가 있는 것 같고. 노즐 하우징 가공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6. 슬라이드 후퇴거리

이에 대해서는 다들 딱히 말이 없던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임.

슬라이드를 당겨서 슬라이드 스톱이 걸릴 때, 살살 당기면 잘 안걸림.

슬라이드를 좀 강하게 당겨야 스톱이 걸리는 느낌.

리코일 스프링에 있는 버퍼를 하나에서 둘 정도 빼면 쉽게 잘 걸리는 듯.


7. 탄창

탄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오렌지색 팔로워.

사실 예쁘고 잘보인다 말고는 딱히 뭐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분해방식.

다시 핀 방식으로 돌아가 분해 조립이 힘들어졌다.

또 바뀐 점은 가스를 주입할 때 VFC 처럼 탄창 플레이트를 열고 주입하는 것.


8. 해머셋

해머셋 구조가 바뀌었다.

이 덕분인지 해머 코킹 후의 슬라이드 저항감이 정말 많이 줄었음.

구조가 바뀌면서 부품 수가 조금 늘고 위치가 전체적으로 바뀌었음.

구형 구조에 익숙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얘도 분해조립이 힘들다.

처음 분해조립할 때 손가락에 쥐날 뻔함...


확실히 새롭게 바뀐 점이 꽤 많은 것 같음.

바뀐 것 전부가 +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 큰 듯?

나는 마루이 제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오래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마루이 제품에 딱히 거부감 없으면 꽤 괜찮은 제품일 듯?

변경점이 꽤 있어서 그런지 글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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