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F Accustrike Falconfire



선물로 받음. 마트에서 2만원주고 사왔다더라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너프 애큐스트라이크 팰콘파이어

막대형 스티로폼탄을 사용하는 너프 엘리트 제품군중 가장 최근 나온 애큐스트라이크 시리즈의 권총형 모델이다.

Accurate + Strike라는 이름 답게 기존 제품 대비 명중률을 늘렸다고 주장하는 제품임.

이중 가장 저렴한 소형모델인 팰콘파이어는
간단한 구조와 저렴한 가격, 봐줄만한 디자인으로 매버릭 리볼버처럼 모더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기존 매버릭 리볼버가 스팀펑크 스타일로 많이 개조되었다면, 팰콘파이어는 자동권총같은 생김새 때문에 SF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이렇게 도색을 하는 간단한(?) 개조부터


쓸모도 없는 총신과 탄알집을 제거하는 효율충식 개조는 제일 인기많은 개조중 하나임


구성품은 총 1정, 애큐스트라이크 다트 6개, 1쪽짜리 설명서 1개로 이루어져있다.

생김새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약간 닌텐도 패미컴용으로 나온 재퍼에 탄창을 달아놓은 생김새다..


끝이 뭉툭하거나 빨판등이 달린 기존 N스트라이크용 다트와는 다르게 이번에 새로나온 다트는 끝부분이 이런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덕분에 사격정확도와 비거리가 향상됐다지만 나는 잘 모르겠음. 졸트 짱짱맨.

재질은 여전히 스티로폼 몸체에 고무(혹은 그와 비스무리한 재질)로 되어있다.


포장으로 보이는 쪽의 반대편은 도색도 안되어있고 나사자국이 흉하게 드러난데다 주의사항으로 떡질이 되어있음
흉하니 필요에 따라 개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아래쪽에 달린게 탄알집이라고 많이들 오해하는데
사실 탄창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트꽂이임
대부분의 권총류 제품과 마찬가지로 한발 쏘고 여기서 뽑아 한발 장전하고 해야한다.

굳이 이런거 넣을거면 넉넉히 세발정도는 넣게 해주지
보기 흉하게 크기만 크고 다트도 달랑 2개만 들어감


장전은 사진처럼 덮개를 당겨열고 탄을 넣는 식으로 하는데
덮개를 당기면 장전도 같이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덮개를 당기면 다섯번정도 따다닥하는 소리가 나는데
다섯번 소리가 날때까지 전부 당겼다가 다시 밀때까지 덮개가 밀리거나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도록 잠기는데
덕분에 고장은 쉽게 안날것같음

작동방식이나 전체적인 생김새때문에



샤프파이어 우려먹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음


애큐스트라이크 시리즈의 특징중 하나는 사진처럼 총열이 없다는 점임.
가스를 이용하는 가스건이나 실제총과는 다르게 장난감 총들은 총열이 길면 길수록 역설적으로 마찰때문에 비거리와 정확도가 떨어져버림.
이때문에 기존 너프건의 경우 라이플이나 기관총보다 쫄트처럼 손바닥만한 소형 권총이 훨씬 더 강력한 경우도 많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플이던 뭐던 총열을 아예 없애버림.
즉 이 시리즈는 권총이돈 라이플이던 플라이휠로 날아가는게 아닌 이상 성능 자체는 또이또이라고 보면 됨.
좋게 보면 라이플류의 위력이 약하던 고질적 문제점을 개선했다고...봐도 될듯..ㅎ....

여튼 애큐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총열은 있으나 마나인 액세서리라서 아예 잘라버리는 개조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특이한(?) 총열구조때문에 SF영화에 나오는 에너지화기같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대로 개조용 사제 총열을 구입해 장착하는 사람들도 있음


정확성 향상을 캐치프라이즈로 삼은 시리즈답게 모든 무기에는 이렇게 과장된 조준기가 달려있다.
팰콘파이어에는 무려 가늠자가 5개나 달려있다..

그래봤자 그 유명한 너프건이라 하탄이 나기 일쑤라서 이걸로 정확한 사격은 어렵고 살짝 위를 보고 조준해야한다.
저격총 모델처럼 탄젠트형 조준기를 붙여줬으면 좋았겠다 싶다.


뒤에는 구멍이 나있는데 별건 아니고 장전이 되면 빨간색 플라스틱이 구멍을 통해 보이는데
이걸로 발사가 가능한지 알 수 있다.

엄지검지를 얹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패여있어서 그립감도 괜찮고
장전 슬라이드를 당기고 밀때 나는 철컥소리와 손맛이 장맛이다.



사람에게 쏘라고 만든 너프건답게 이쁘지만 약하다.
그래도 총 좋아하면 꽤 괜찮은 장난감이긴 한데..

굳이 다른 이유가 없다면 차라리 돈 좀 보태서
리볼버, 볼트액션, 큰총이라는 남자의 로망을 하나로 스까넣은 알파호크를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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