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K 시리즈 중에는 그나마 QC가 잘 유지되어서 명총소리를 들었던 SG553..

하지만 대략 21년도부터 슬금슬금 3점사 버그 이슈가 보고가 되더니, 

GHK에서도 점사없는 버젼과 점사 버젼을 따로 팔기 시작한다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21년 5월 이후 매물부터는 점사 버그 발생 빈도가 상당수 발견되며,

오링을 넣는 등의 대응책도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함.


헌데 빈도만 적을뿐, 작동 불량 오류는 이게 끝이 아니더라.


바로... 볼트캐리어 왕복 구간의 유격 문제로 인한 트리거 리셋문제 ㄷㄷㄷ

https://arca.live/b/airsoft2077/32686227

바로 윗글이 최초 사례로 추정되며, 내가 어쩌면 두번째 사례이지 않을까 싶음
(정보 글 인용을 허락해준 챈럼에게 감사를 구함)


주요 골자는 1번의 오토레버(?)를 볼트캐리어 측면의 2,3번이 왕복하며 눌러줘야 트리거 리셋이 되는데, 

다른 챈럼이 작성한 글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볼트캐리어 왕복구간의 유격이 너무 심해서 저 레버가 제대로 물리질 않는것이다.


(상기 글에서 영상을 인용함)

바로 이렇게... 

GHK의 QC에 혐오감이 든다 ㅠㅠ



곰곰히 고민한 결과, 해결법은 크게 네가지가 있는데

1. 리시버의 볼트캐리어 왕복구간을 용접하여 살을 늘려준다.

2. 볼트캐리어와 리시버 물리는 부분을 용접하여 살을 늘려준다

3. 상기 링크 글처럼 리시버를 조여준다.

4. 오토레버 우측에 테이프 등을 붙여 최대한 좌측으로 밀어준다.


난이도는 당연히 1->4 순으로 쉽다.


1,2번은 생각만해도 식은땀이 나서 포기.

3번 방법도 집에 바이스가 없어서 포기.


최대한 간단한 방법을 고민하다 4번만 남았다.

처음에는 오토레버 핀에 오링을 넣어서 좌측으로 쏠리도록 만들어 주고 싶었으나, 

엄청나게 빡빡한 공차로 0.8 mm 의 두께 오링도 조립이 불가능하더라.

그래서 그냥 오토레버에 전기테이프를 감아서 최대한 좌측으로 쏠리게 만들어줌.


영상은 없지만, 지금은 작동이 아주 잘 된다. 



챈에서 구한 매물이고, 전 판매자분도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하셨다.

이 말은, 최초 QC오류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장시간 사용시 모종의 이유로 리시버가 늘어나서 발생할수도 있다는 뜻.


혹시라도 해당 이슈가 발생하면 오토레버 우측에 테이프 등을 붙여 간단히 해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