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늘 드디어 파트2가 도착하며 길고 긴 기다림도 끝났다...반갈이라서 파트1은 제품 박스도 없이 왔다지만 언박싱하는 기분이라도 내게 조립 후 재포장(?)을 해보았지

일단 상자 옆면에 특장점들이 적혀 있는데 파워 관련한 건 규제 미적용 기준이라고 보면 될듯

(잘 보면 총 그림 아래에도 바코드 스티커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있는 번호가 이 개체의 시리얼 넘버인 것으로 보인다)

개봉..!

아따 이 길쭉한 자태 보소...

칼파 때문에, 특히 문방구에서도 구하기 쉬운 그 녀석 때문에 4만원짜리로 보이기도 하지만...(어우 그 와중에 바렐 각인도 살아있누)

리시버 색감 개미쳤다 호롤롤롤롤

각인도 뭔가 깊이가 은근 불규칙한 것이 오히려 더 썩은 느낌을ㅋㅋㅋㅋㅋ(근데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내가 받은 것은 시리얼 넘버가 빠른듯)

핸드가드도 ㄹㅇ 신품이란 것이 좀 미심쩍을 정도로 보이기도 하는데 '틀총'이란 것의 참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좋아할 그런 느낌임(실물로 봐야 느낌을 알 수 있음ㅋㅋㅋㅋ사진으론 표현이 어렵네)

게다가 무슨 줄무늬같은 형상도 잘 보이고...

그 외에도 보자하면 GBBR을 처음 구입해보았기에 신세계를 많이 느꼈다고 할 수 있겠다(노리쇠가 움직인다든가, 반동이 느껴진다든가...이 총이 내 것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 정도다)


기본으로 주는 숏탄창을 끼운 모습...다들 A1이라 하면 이 모습을 좋아할듯?

추가로 구입한 롱탄창을 끼운 모습...난 토슷 A2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며 앜뎀 A1을 보고 사고팠던 것 때문에 이 모습이 더 마음에 드네

당연히 직구한 만큼 순정 소염기도 기본!

어우 이렇게 보니 당근 칼파 너무 못생겼다 빨리 다른 칼파를 해야지


나의 첫 직구는 이렇게 끝났는데...3월 13일에 주문하고 한 달이 넘어서야 완성이 되었네...되게 오래 걸렸다지만 이번에 첫 직구를 하며 느낀 건

1. 처음이 어렵다. 나도 총을 직구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해봤기에 쫄렸지만 이렇게 실물을 맛보고 나니 다음에는 더욱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듦

2. 국건 및 총판은 보고 배우길...장사는 이렇게 하는 거다.

3. 왜 가스건을 사는지 알 것 같다. 사실 이쪽을 알아보기 전엔 한때 마루이의 M16 윙탁을 살까도 했지만 이건 워낙 오래된 설계의 제품이라 문제가 좀 많다고도 해서 보류했었다...

4. 돈을 많이 쓴 것 같다가도 계산을 해보니 이득이더라.


4번에 대해서 따져볼까?

내가 액션에서 M16A1 본품, 추가 탄창(30발짜리) 하나를 구입하면서 EMS 배송비, 세금을 다 합쳐 95만원이 들었는데 이 구성을 국건에서 사면 어떨까?


일단 네이버 기준으로 본품'만' 구입할 경우 현재 최저가는 95(난 직구로 탄창까지 구입한 돈이다)며 이보다 비싼 곳도 많은데, 그에 더해 죄다 순정 소염기는 별도(아닌 곳도 더러 있을 순 있다)다...거기에 탄창을 추가하려면 싸도 7~8만원은 든다...


그 말은 즉슨 동일 구성을 국내 구입으로 장만하려면 106 이상은 기본이란 소리다...게다가 아예 국건 사이트로 들어가면 본품만 거의 110 가까이 하는 고로 그 뒤 설명은 생략한다


챈을 알게 되면서 가스건 직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함을 느낄 정도다ㅋㅋㅋㅋㅋㅋ이번 십육이는 내 생애 첫 가스 소총인 만큼 오래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