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airsoft2077/103867699
추가썰
나 포함 비상근예비군 4명, 다른 중대 현역병들이랑 같이 치장창고에 있다가 갑자기 핸드토키로 따로 날 찾는거임.
나만 탄약고로 가래.
여러분 내는 다른데로 팔려갑니다 빠이빠이 하고
동자관님 차 얻어타서 탄약고 앞에 내렸는데
고가초소 근무자가 나 보더니 갑자기 총 겨누대?
공포탄 어댑터 + 탄피받이까지 끼우고
근무자 : 정지x3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암구호)!
이야 현역 때 휴가복귀 이후로 4년만에 듣더라
근데 난 암구호 전파받은것도 없고 손만 들고
나 : 아 몰라 암구호 미숙지!
근무자 : 누구냐!
나 : 비상근예비군 0중대 분대장 병장 000!
근무자 : (5초동안 잠잠) 용무는!
나 : 불러서 왔는데!
친구가 이 썰 듣고는 북한군이라 하지 그랬노 이카더라
아니 대항군을 운용한다고 하긴 했는데
ACH 헬멧 + 방풍고글
FLC
사제 무릎보호대
황사라서 보급 디지털 목토시로 코까지 가리고,
컴뱃셔츠에 K2 소총 + 국방색 멜빵이었는데
대항군으로 오해받을만 했...나?
하긴 잠시 휴대폰하다 나 살짝 본 비상근예비군 선배님도 '아 씨 깜짝아' 하시더라
평일 훈련이라 수당이 10만원이긴 하지만
간만에 K2도 들고 콜트45구경도 만져봤으니 존나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