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련한 VFC M16A1에 30년 묵어서 고장난 TASCO 스코프를 장식해주고 (역시 고대의 총에는 고대의 스코프가 어울린달까..)
갬성용으론 동봉 된 숏탄창도 좋지만 가끔 실사격 할때 쓸 생각으로 MarksMans K1A용 V3 탄창을 주문 했는데..
끼워보니 무지막지하게 뻑뻑한....
이래서야 쓸 수가 있나 싶어서 왜 이렇게 끼는 건가 탄창 사이즈도 재보고 해봤는데..
그리 큰 차이는 안나서 영문을 몰랐는데


하우징 내부에 큼지막하게 스크래치가 난것임...
이건 대체 어디서 긁은건가  탄창을 봤더니


붉은색으로 동그라미 그려놓은 부분이 바깥쪽으로 살짝 돌출해서 걸리는 거였음...
저부분을 망치로 신나게 두들겨서 변형시킨후 다시 끼워보니 그럭 저럭 부드럽게 들어감.
(다만 탄창 멈치 높이는 살짝 다른지 좀 세게 찔러 넣거나 바닥을 가볍게 쳐야 고정되네.)

탄창 하나 값 날리는 거 아닌가.. 순간 심장 쫄깃해 졌었음

그나저나 탄창 살때 마다 망치가 필요해지는건가...

EX) M16A1에 같은 VFC의 HK416용 볼캐도 호환 잘되더라.  모양은 좀 웃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