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간에 제일 빡치는게 에솝 상품 원본 상자에 테이프질하고 송장만 붙여 보내는거
뭐든 원본 상자 없거나 지저분하면 잘 안팔리는거 확 체감됨
무엇보다 원본 상자도 엄연히 콜렉션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감가의 요인이 되기도 함
극단적인 예시로 오래돼서 가치가 있거나 한정 생산품, 소량 생산품의 경우는 박스가 있고 없고에 따라 십만에서 몇십만까지 감가되는건 어느 분야에서나 흔히 보임
솔직히 에어캡 혹은 적어도 큰 재활용 봉투 비닐같은거 다이소에서 사와서 감싸서 테이핑 하면 박스 손상없이 보낼 수 있는데, 그렇게도 안하는건 하자품 던지려는 마인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