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예시 이미지, 인터넷펌)


아주 예에전에 허리케인이 고오급 광학이던 시절 큰맘먹고 비싼값에 중고 질렀었지
종이박스에 불과한 패키지라고 할 수 있지만, 고오급을 지른 나에겐 박스가 좀 낡았더라도 본품에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만 그런건 아닐꺼야 아끼는 물건이라면 패키지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물건이 도착한 날, 난 저 예시이미지와 같은 허리케인 박스위에 송장에 떡하니 붙여진 걸 보고 참 착찹했었다..

박스 사이드에는 내 실명이 매직으로 써져있는 것은 완전히 후반 90분에 쐐기골 먹힌 느낌이었지

지금도 원박스 이야기 나올때 바로 생각나는거 보면 꽤나 충격적인 기억이었던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