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동원훈련 다녀왔는데... 내가 사는 시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고, 차로 2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자차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보내버리더라고 ㅅㅂ... 왜 가까운데 놔두고 멀리 보냄?ㅋㅋㅋㅋㅋㅋ
훈련부대 바꿔달라고 전화만 2번을 했는데 '못바꿔줌 ㅅㄱ' 답변 듣고 시발시발 거리면서 운전하면서 감. 내가 시발 야비군 훈련 받으려고 2시간이나 운전해야되나 ㅅㅂ...

훈련 끝나고 훈련비 받는거 관련해서 사인하러 가는데, 담당 간부가

'님 ㅇㅇ시 사는데 왜 여기까지 오셨음?'

'병무청이 여기로 보내서 옴.'

'얼마나 걸림?'

'2시간 운전해서 옴'

'병무청 일을 병신같이 하네.'(진짜 병신이라고 함ㅋㅋㅋ)

ㄹㅇ 병신인게 지하철 서너시간 타고 오는 사람들 많았음. 왜 이따위로 배정을 하는지 원...
올해도 동원인데 어디로 가려나... 듣기로는 한번 배정받았던 곳으로 갈 가능성이 99퍼라던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