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 각개전투 때... 비 오면 안 한다는 얘길 어디서 주워듣고 비 오길래 좋아했다가 진흙탕에 그대로 입수함.


2년 군 생활 중에 한미연합훈련에 차출돼 파견 가서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미군들 따라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군이나 전투 관련 지식이 그 나머지 기간 동안 자대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많음.


솔직히 군 생활하면서 내가 군인인지 현장 일용직 노동자인지 헷갈렸다.


요즘은 좀 달라졌는지 모르겠는데 딱 임무 카드에 적힌 것 말고는 군인으로서 배워야 할 것들 조또 배운 것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