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 내 3D 프린터 공임러로부터 사출을 의뢰한 AK-12 스톡 칙라이저가 오늘 도착함.

문제는 이게 3D Cults의 모델링한 양반이 인치규격 나사+본인이 사출한 AK-12 개머리판 전용이라는 2중 크리로 인해 제대로 장착이 될 지 불확실했고 공임러분이 일부 공차를 수정해서 보내주심.


과연 예상은 벗어나질 않았다. 라이저가 너무 길어서 스톡에 앞이던 뒤던 한 쪽에만 장착이 됨...

또한 약간 넓게 나왔는지 라이저가 약간 붕 떴음. 퍼킹 좆자규격.

골머리를 싸메는 와중에 집에 남는 악튜 AK-12 스톡이 있단 걸 생각했고. 여기에 써먹어 보기위해 먼저 프라판을 고정대들에 덧대서 두께를 맞추었고,




이 스톡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넘.

뒷부분에 구멍을 더 뚫어줌으로서 이제 라이저를 장착할 수 있게 됨. 마침 라이저가 구멍을 가려주기에 문제도 없었음.



도색한 게 좀 벗겨지긴 했지만 아무튼 내가 원하던 모딩이 완성되었고 이제 여기서 뭘 또 달 일은 적을 것이라 생각함.

견착하니까 그 동안 턱을 괴어서 조준한 게 손해 본 기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