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도 복무는 맞지?

5년간 노예생활하면서
일단 내가 못보고 듣기만한 사망사고 6건정도됨

내가직접 겪은사고

1.  항구내에서 기름유출사고

날씨안좋아서 쉬는데
기본적으로 항구 배대놔도 발전기돌아가서 기름탱크에 기름채워야하는데 내가 타던배는 그나마 자동으로 일정량 유지해주는 센서 붙어있는배였는데

늙다리 기관사가 외국인 오일러한테 꼭 수동으로 돌려서 한번씩 넣으라고함 그거 돌려서 동작시켜놓고  교대시간되서 까먹음 나한테 고지안함 나는설마 저걸 수동으로 돌리겟노? 하고 체크안함 기름유☆출
좀 많이 넘쳐서 시 밯 중화제랑 퐁퐁이랑 있는데로 끌어모아서 처리할려는데 너무많이넘쳐서 해경에 신고들어가서 회사 벌금엔딩

벌금 얼마받았는지는 모름
나도 노예라 큰일없었음 아마 기관장만 쿠사리 ㅈㄴ먹었을듯


2. 항내 익사사고

바람불어서 제주 서귀포항 들어가면 다른배들도 다 들어옴>쉬는날>아죠씨들 술처먹으러가는날

배사람들 좀 술먹고 취하면 술깨고오라고해도 꼭 배들어올려고함

사진은 가진게없음 대충 저거보다한 3~5배 큰배들임 보통 많으면7~9대 붙여놈
내가 타는배가 항구제일안쪽 1번자리였음 보통 배대놔도 조타실에 1명씩은 당직있음
나는 기관부라 밑에서 히히 쉰다 하고있는데 갑자기 선장이 사람들 빨리 나오라는거임

선장이 누가 택시타고 내리는건봤는데 우리배>다음다음배 넘어가는게 안보여서 쌔해서 내려가봣더니 바다에 빠져있음 해경부르고 해경 단3분거리인데 출동시간좀있긴함

사람이 근데 술 ㅈㄴ먹고 빠지고 바로도 아니여서 물에 걍 떠있긴한데 물쪽으로 머리박고있어서 우리배 사람들이 대나무막대기같은거로 머리가 위로향하게라도했음
그러고있으니까 해경배와서 사람건짐
다음날 인터넷뉴스에 이송중 사망하셨다고 뜨더라

바로다음날 회사공지로 쉬는날에 제발 술먹고 한숨자고 다음날아침에오라더라


이거말고 듣기만한거

그물감아올리는 와이어 터지면서 외국인 반으로갈려서 사망


밥하는사람 밥시간인데 밥안해서 침실봣더니 실종 몇일?한두주 후였나 변사체 섬에서발견
아마 소변본다고 밖에나가서 빠진듯


아침에 안일어나서 깨울려고봤더니 사망해있음
친구타는배에서 아침에 한분 안일어나서 봣더니 자?연사 라고봐야하나 조용히 사망하심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ㅅㅂ 나어캐 5년동안 사지멀쩡하게살앗노

나도 배타면서 뒤질뻔하거나 사지 좆될뻔한적 4~5번은있은거같긴한듯

안전불감증이 ㅈㄴ크다
나 배꼭대기같은데 올라가는데 꼭 안전벨트 채우고가는데 틀딱이 싫어함 ㅈ같았음 ㄹㅇ루
기관장은 안전벨트 안좋으면 새거 청구해서 받아주면 틀딱한테 너도좀 제발 차라고! 함

 ㄹㅇ 어캐 그나이까지 살아계신겁니까 진짜 살아남아서 강한사람들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