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T6입니다.

오늘은 요즘 인기쟁이 표지기 NGAL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 봤습니다.

많은 제조사의 엔갈이 있지만 '정상적인'기능을 갖춘 NGAL은 대표적으로 소모기어 엔갈, 에볼루션기어 엔갈, 인비지블 엔갈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소모기어 & 에볼루션기어 엔갈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인비지블 엔갈은 금액대도 훨씬 높은만큼 리드타임빼고 흠잡을게 없는 브랜드라 

금액대도 비슷하고 성능도 비슷한 두 브랜드에 대해서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상부, 하부 (좌 에볼, 우 소모)

좌측, 우측 (좌 에볼, 우 소모)

앞, 뒤 (좌 에볼, 우 소모)


위의 사진과 같이 소모기어 엔갈은 전반적으로 어디 한번 굴러갔다온 현장감 있는 색감이고 에볼루션기어 엔갈은

공장에서 갓나온 색감입니다. 디테일 또한 두 제조사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둘다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소모기어 엔갈의 장점은 현장에서 구르다 온 리얼리티한 색감, 제품 자체가 전반적으로 에볼루션 기어에 비해 견고한 느낌이 강한 반면, 디테일한 고증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레일 고정파츠 고증오류, 세이프티 스크류 도색, 기능이 없는 디퓨저캡, FIRE버튼 실링없음, 모드 셀렉터 고증오류 및 하단부 리코일 러그의 부재) 다만 아직까지 리코일 러그 부재로인해 이슈가 생긴적은 아직까진 없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있는게 훨씬 좋겠죠?


에볼루션기어 엔갈의 장점은 공장에서 갓 나온듯한 도색 퀄리티, VFC처럼 세세한 부분의 디테일 (아노다이징 세이프티 스크류, FIRE버튼 실링, 모드 셀렉터 재현, 하단부 리코일 러그)까지 살려낸 부분도 있고 고증적인 오류도 있습니다(그저 유리로 만들어진 디퓨저캡, 배터리캡 형상오류)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모기어보다 견고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하단 사진으로 설명)


앞쪽 디퓨저 캡을 제거 한 모습입니다 (좌 에볼, 우 소모)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에볼엔갈은 실물처럼 IR일루미 부분의 렌즈가 검정색으로 코딩이 되어있고, 가시,IR레이저 형상도 실물과 비슷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소모기어 엔갈은 IR 일루미 렌즈부분이 실물과는 조금 다른 코팅으로 되어있었고, 가시,IR레이저 형상도 실물과는 조금 다르게 재현이 되었습니다.

다만, 오히려 가시,IR레이저 부분과 IR일루미 부분 둘다 에볼엔갈이 맨눈으로 좀 더 식별이 잘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에볼엔갈 디퓨저입니다. 실물,소모기어 디퓨저와 같이 일체형 디퓨저가 아닌 

고무로된 디퓨저캡에 디퓨저를 끼워 넣은 구조로 되어있고 뭔가 열고 닫을때 소모 엔갈보다 조금 헐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퓨저 또한 기능이 없는 유리로 되어있었습니다, 소모기어는 디퓨저가 아예 빛을 차단하는 커버역할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볼엔갈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터리캡 형상이 소모기어 구형 엔갈 배터리캡 형상으로 나왔습니다.

이것만 제대로 나왔어도 외관에서는 에볼엔갈이 압승인데 저는 이 부분에서 감점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플러그 마개는 에볼엔갈은 플라스틱, 소모엔갈은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스티커는 에볼엔갈은 모양이 다른 스티커 2개, 소모엔갈은 같은 모양의 스티커 2개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에볼엔갈 스티커 하나는 프린트 칼선 조차 제대로 안되어있었지만 다른 스티커 하나는 제대로 되어있고

스티커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이제 기능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에볼엔갈 FIRE버튼 스위치는 매우 정숙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간작전에 쓰이는 물건이라 버튼소리가 크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에볼엔갈이 제대로 표현해 준 반면에 소모엔갈은 버튼소리가 매우 컸습니다. 

마치 소모엔갈은 청축 키보드, 에볼엔갈은 저소음 적축 키보드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셀렉터 또한 에볼엔갈은 부드럽고 조용했던 반면, 소모엔갈은 조절을 하려면 힘이 좀 들어가고 클릭감이 확실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볼엔갈은 조용해서 좋았지만 너무 부드러워 구분이 힘들었고

소모엔갈은 클릭감이 확 느껴졌지만 조절 할 때 힘이 좀 들어가고 정숙하지 못한부분이 있었습니다.

인비지블 엔갈도 에볼엔갈처럼 부드럽고 조용하다고 합니다.

아까 위에서 설명했듯이 에볼엔갈이 조금 견고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이부분에서 받았습니다.

셀렉터 형상과 정숙하고 부드러운 조작감이 좋았으나 셀렉터 나사부분 씰링 부재와 저렇게 모드 끝부분에서 마무리가 조금 덜 된 느낌을 받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점 조절 노브 또한 클릭감이 좋았으며 이부분은 소모엔갈과 크게 다른점은 없었고 그냥 보여드리기 위해 찍어봤습니다.


LED 인디케이터는 에볼엔갈은 세이프티 스크류 부분에 하나, 후방 배터리캡 옆쪽에 하나 이렇게 총 2개가 있었고

소모엔갈은 후방 배터리캡쪽에 하나만 존재했습니다. 실물은 어떤지 몰라서 그냥 비교를 위해 찍었습니다.

플러그는 둘다 LA23 규격의 플러그 이며 둘다 호환가능했습니다.


이제 야간투시경으로 보았을때 IR부분을 비교하겠습니다.

원래는 좀 탁트인 공간에서 비교했어야 하지만 시간관계상 어쩔 수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실제눈으로 보는 야투경 화질과, 카메라로 찍었을때의 야투경 화질은 천지차이이며, 카메라로는 로우파워, 하이파워 둘다 그저 하얗게 나오며, IR레이저보단 IR일루미 조사각 비교를 위해 촬영했으며 

IR 로우파워 DL(Dual Low) 모드로 설정하여 촬영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DL모드 IR 최저 조사각 (좌 에볼엔갈, 우 소모엔갈)

DL모드 IR 최대 조사각 (좌 에볼엔갈, 우 소모엔갈)

DL모드 최저 조사각 동시비교 (좌 소모엔갈, 우 에볼엔갈)

DL모드 최대 조사각 동시비교 (좌 에볼엔갈, 우 소모엔갈)

DL모드 최대 조사각 동시비교 (상 에볼엔갈, 하 소모엔갈)


조사각에서는 확실히 에볼엔갈이 좋았습니다.

최대 조사각은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최저에서 극명하게 차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IR일루미 상은 솔직히 두제품 다 뽑기운이 존재하며, 저는 둘다 아주 깔끔한 IR 일루미 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두제품 다 좋았지만 둘다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했습니다.

고증으로 뽑는다고 하여도 둘다 소소한 부분에서 형상오류가 존재하기때문에 

그냥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선택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단순 비교리뷰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