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병원신세를 끝내고 회복단계에 들어가던차에
네이버포인트 꼬라박아서 주문했던게 도착했다.


챈럼들은 아마 그립쪽에 레버를 당겨서 에어콕킹으로 장전하던 너프 더블배럴샷건을 기억할거다.

꺾이는위치를 위해서 장전방식을 좀 거시기하게 바꾼, 나름대로 타협을 한 물건이었지.

이것도 염가형이 나왔는데,
와중에 나같은 변태들을 위해 싱글샷 버전도 나왔었고, 그것마저 염가형이 나왔었음.


요게 바로 그 물건 되시겠다.

염가형이 아닌건 기본적으로 4만원대에 형성되어있었는데, 이건 배송비 포함 2만원도 안나온다.

그래서 네이버포인트를 다 때려박아서 주문했었지.


기본구성품은 더미레드닷, 너프샷쉘 3개,
쉘 거치대, 너프탄 다수임.

근데 나는 기본구성품 부착물들이 다 맘에 안들어서 그냥 순정상태로 찍었다.

바디랑 바렐은 조만간 올블랙으로 깔아줄거다.

크기는...
권총에 소음기 달면 이정도 크기지싶음.
작진 않다.

근데 그립각도가 안좋은의미로 예술적이라서
쏘다보면 손목터널증후군 올거같더라.

그럼 이녀석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아이덴티티를 확인해보자.


진짜 이 기믹때문에 샀다고 해도 무방한 느낌임.

트리거가드쪽에 레버를 누르먼 틸팅되서 탄피를 뱉는다.

성능이야 뭐 너프탄들이 대개그렇듯 그냥 그렇다.

솔직히 버섯탄 데린저보다 싸기도 하고, 너프샷쉘 먹는 몇몇물건들이랑 쉘 호환도 되고 하니까,
찍먹한다는 느낌으로 하나쯤 사보는것도 괜찮아보임.


그리고 맨위에 제품이미지 보면 스톡달린 물건도 있는데, 이건 바렐이 좀 더 긴대신에 바디 형상이 몰드가 너무 심함...

저거 바렐에 내가 산거 바디면 딱 만족할텐데...
상당히 아쉽다고 느낌.


총평하자면
19500원에 먹어서 갖고놀기 괜찮은 피젯토이같은 느낌임.

물론 나는 추후 행사때 소품으로 쓸라고 도색할 예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