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오-조선 무관 메타몽입니다.


드디어 해외주문했던 가검이 도착해 환도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그래서 마침 준비도 대강 다 되었겠다 싶어 풀착장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철릭과 흑립(갓)을 베이스로 하여 플레이트 캐리어, 워벨트 및 환도를 패용하고 있습니다. 플캐 좌편 라디오 쪽에는 간단하게나마 신분증을 만들어 릴 홀더를 사용해 달아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섭으로 인해 헤드셋과 흑립의 동시 착용이 불편하여 헤드셋을 조금 뒤로 젖혀서 써야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헤드셋의 헤드밴드를 기본형인 머리 위쪽이 아니라 탕건처럼 머리를 둘러매어 매달고, 뒤쪽에서 조여주는 방식으로 새로 제작을 해볼까 합니다.




환도로 리폼한 가검입니다. 검신 66cm에 손잡이는 25cm에서 5cm를 잘라내 20cm로 줄여 환도의 전반적인 크기에 맞게 가공을 하였고, 본래 손잡이에 붙어있었던 가느다란 가죽 래핑을 걷어내고 파라코드 래핑으로 감아주었으며, 칼집에는 여분의 파라코드를 쉽게 풀릴 수 있게 퀵릴리즈 형식으로 감아 필요시 즉각적으로 풀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띠돈도 파라코드와 키링 및 카라비너를 사용하여 만들어주었고 코등이에 구멍을 뚫어 환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잠금장치를 달아주었습니다. 띠돈은 몰리에 카라비너를 끼워넣은 후 가로로 돌리면 고정되게끔 하였습니다.



소총의 칼라파트입니다.


오늘로써 네오-조선군 복장의 큰 틀이 실물로 잡혀서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