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서블 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사용했던 BB탄이 있었는데. 일명 녹색탄.

좋은 BB탄 구하기 어렵던 시절. 혜성같이 나타나(?) 모두가 애용했던 BB탄.

품질이 썩좋은건 아니었지만... 퐁퐁에 잘 빨아서 쓰면 그럭저럭 쓸만했던.

국내 완구사들이 팔던 BB탄은, 그냥 프라모델 원료인 하임백이라... 가벼운데다 불규칙하게 내부에 기포가 있고 짱구도 많았던지라, 그마나 좀 무거운 녹색탄을 썼던건데...(대략 0.2 근처)

지금 생각해보면 무게를 늘린 비결은 다른게 아니고,

그냥 재질이 일명 고무다라이라고 부르지만 고무는 아닌 뻘건 다라이 재질이었던것 같음. 칼로 자르거나 해봤을때 질감 떠올려보면.^^

즉 PVC계열이니 하임백보다 살짝 무거웠던거...

다라이 만들때 빨간색소 넣는것처럼, 칙칙한 원래색을 가리고자 초록색을 넣었을듯.

덕분에 산에서 게임시, 흰탄에 비해 날아오는거나 땅에 떨어진게 덜 눈에 띄었던.

대충 에어솦 업계 제작, 판매 비하인드는 조금씩 알았는데, 이 초록탄은 누가 만들어 팔았는지도 모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