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 마네킹에 입혀둔건 국경수비대 옷이었음.



대충 이렇게 해놨었는데,

이번에 한번 갈아입혀봄.


90말-00년대 러시아 공수군 정복/평화유지군 전투복임.


먼저 정복.

대충 정면 샷.


소련 해체 직전 즈음 소련군의 피복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바뀐 바 있었음. 창군 직후의 러시아연방군은 그걸 그대로 한참 갖다씀.


오른쪽 측면. 팔뚝에는 각 군 패치를 부착함.

공수군은 하늘색이고(공군/방공군은 짙은 색) 쌍두독수리가 검과 날개 달린 수류탄을 쥐고 있음.


왼쪽 측면에는 소속 부대 패치를 닮. 98근위공수사단 패치임.


견장에는 BC(Вооруженные Силы*Vooruzhyonnye Sily-그냥 군 이라는 뜻)문자가 새겨져있는데, 없는거 달기도 하는데 제식은 글자 들어간거. 그리고 정복용 소속 군 엠블렘(금색)을 달고 

계급장을 닮. 계급은 하사(младший сержант*Mladshiy Serzhant).


마찬가지.


오른쪽 포켓 상단에는 우수기장을,

그리고 왼쪽부터 순서대로 공수교관 휘장(200회), 공수군 우수장병기장, 근위기장임.


왼쪽 포켓 상단에는 메달을 부착하는데, 왼쪽부터 1994-2004년 사이에 캅카스 지역에서 대테러작전에 종군한 인원에게 수여한 종군기장, 그 옆에는 압하지야-오세티야 평화유지군 기장임.


다음은 전투복.


통상 6포켓 전투복과 달리 4포켓이고, 립스탑 재질임.

넣어입는 옷인데(사실 6포켓도 넣어입음) 벨트 채우기 귀찮아서 빼놓음.


오른쪽은 상술한 정복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각 군의 패치를 부착하는데, 평화유지군은 그 위에 평화유지군 엠블렘을 부착함.

그리고 포켓 상단 흉장도 원래는 소속군의 흉장을 다는데 평화유지군은 그냥 평화유지군 흉장을 부착함.

그리고 카라에 부착한 엠블렘은 00년대 중-후반형으로 디플 채택하고 VKPO피복으로 넘어가기까지 사용됨. 낙하산 주위의 월계잎이 사라짐.


왼쪽도 정복과 마찬가지로 부대 패치를 다는데, 포켓 위에 평화유지군 패치를 부착.

가슴의 포켓 위에는 혈액형 패치 부착.


부대는 76근위공수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