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집에서 까고나서부터 연이 아니였는지
이거 나사도 몇개 비고... 기박 배선도 땜질도 아닌 감아놓은걸로 짜놨지를 않나...
베어링이랑 기어에 오일은 아예 흔적조차 남아있지를 않고
그 상태에 스프링은 또 왠 90인지 100인지 들어가있더라

싹 다 갈아엎어서 효과는 있을런지 모를 빅보어 노즐 넣어주고
기박에 나사가 비길래 대강 맞춰서 넣고
배선도 전부 다 다시 손보고
바디에 나사 비는것도 싹 다 넣어주고, 대강 기본 크리닝까지 가져온지 하루도 안되서 다 해놨는데...

원래 전동 중고는 다 처음에 전원 넣어주면 비명지르는건 똑같고
하나하나 다 뜯어서 오버홀 하고 별여별 이상한 빌드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게 재미인데도
얘는 갑자기 팍 식어버리네...

팔아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