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사이버펑크에 미쳐있는 챈럼이다.

묘하게 사펑 조선, 네오조선 이런거에 끌리기 시작했었고, 결국 자료를 찾아보게되었다.


참고로 내가 잡은 컨셉은
사펑2077에서 나온 사이버싸이코 같은류의 폭주하면서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안드로이드만 전문적으로 구제하는 공무원같은 느낌으로 잡았음.

엄밀히말하자면 모티브는 착호갑사에서 따온거지만, 특수전담팀 이라는 골자로 틀을 잡았음.

요거같은경우는 의상이 사실상 하나하나 파츠를 만들어야하는 수준이라서 내 역량에선 빡세다고 생각해서 패스했다.

무엇보다 한복 특유의 펄럭이는 느낌이 좋은건데
저건 절거덕거리고 펄럭이는 느낌은 없을거같았음.

그래서 찾은게 요 두 이미지.

두루마기도 어느정도 펄럭이면서, 안쪽 의상은 어느정도 기성품으로 타협이 가능한 선이라 적당하다고 생각함.

굳이 두루마기인 이유는,
두루마기 안쪽엔 컴뱃벨트같은거로 추가탄약, 백업용 서브컴팩트, 배터리같은걸 좀 넣는 파우치를 얼추 가려주는 역할로 괜찮으면서도
코트의 역할도 할수있을거같다고 봤음.


이런거에대한 확신이 잡히기 시작한게
자료조사 하다보니까 영화 더 배트맨에서 배트맨 슈트는 사실 기성품들로 이루어진거란걸 알게된 다음이었음.

더 배트맨에서 배트맨이 신는 워커가 사실은 오스트리아군 군화라는걸 알고나니까 기성품 사용에 대해서 좀 자신이 붙더라.

여담으로 이런느낌으로 데스스트렌딩 in 조선 그런느낌도 생각은 해봄.


잡설 봐줘서 고마워
아마 이 프로젝트는 적어도 가을겨울때쯤까지는 완성할거같아.

작업물 나오면 챈에 기깔나게 올려보고싶어 :-)



추가

두루마기보단 대창의가 나을거같다는 의견을 받았고, 사용성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맞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까...

두루마기 10분의 1도 안나오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얼추 비슷한거로 변경할까 고민중인게 이거지....

12만원대긴한데...어지간한 플캐 가격 좀 나가는거랄 엇비슷한거 생각하면 싼편...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