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먼저 합동과학 M4 CQB부터 까보겠다.


꽤 잘뽑힌 박스아트가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그렇다. 합동과학 M4 시리즈들의 첫 번째 단점, '뒤집힌-핸드가드' 등장!



어차피 위아래 바꿔끼우는게 간단해서 조립 찐빠 및 검수 찐빠는 눈치있게 그냥 넘어가자.


박스를 여니 나를 반기는건 


설명서와 총 본체!



심플한 구성이 맘에 든다.


물건을 샀을때는 설명서부터 읽어야 하니 설명서를 열어보자.



경고 문구와 총의 부속품, 구조, 작동 부품 등이 눈에 띈다.



그다음은 탄창과 안전장치의 작동법이고,



탄창에 비비탄을 어떻게 급탄하는지, 배터리는 어디 넣는지가 그 다음이고,



마지막으로 개머리판의 거리조절 기능과 가늠자의 기능들을 알려주며 설명서는 끝난다.



이제 설명서와 본체를 뺐더니 무쌩겨진 상자를 보자.



탄창은 이 안에 있다.



솦안분들이 태엽을 돌리지도 않고 안나간다고 고객민원 폭탄을 뿌리는 대참사를 막기 위한 주의문도 붙어있다.



이제 상자는 저 구석으로 치워버리고


본체, 본체를 보자!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합동과학의 두 번째 단점, '계단식 탄창' 등장!



이건 독자형식 기어박스 구조때문에 탄창 모양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던건데, 아카데미 제품보다 연사는 빠르니 봐주도록 하겠다.


이제 문제의 핸드가드를 바꿀.....어?


합동과학의 조립찐빠가...사라졌어...?



야밤도 아니고 새벽에 저걸 뜯어서 재조립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된게 기쁘긴 한데


분명히 이거 찾아보면서 얻은 결과가 '핸드가드 위아래는 무조건 바꿔라' 였을텐데...?


어쨌든 나는 수고를 덜고 합동과학은 찐빠를 덜었으니 이것이 진정한 기합짜세로구나! 라이라이 차차차!


핸드가드의 찐빠가 사라졌으니 기분 좋게 다시 탐구해보도록 하자.


먼저 눈에 잘 띄는 개머리판부터 들어간다.


1단(기본)


2단


3단


4단(최대)


롱쭉ㅋㅋㅋㅋㅋㅋㅋㅋ


깔끔히-분리된-가늠자



세부-디테일






동사 M4 RIS에는 있던 영점조절 기능이 없는게 아쉽긴 하다.


아쉬움은 뒤로 하고, 총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도록 하자.


먼저 강제삽탄기와 장전바를 보자.




아쉽게도 몰드...라는 결말은 아니고, 따로 분리된 부품이긴 하지만 작동은 안된다. 


하지만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동작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건 쉬울듯?


이제 각인을 보자.



나름 무난하게 뽑혔다.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조정간 부분도 나름 괜찮게 박혀있었다.


핸드가드의 레일에도 4면 모두 꼼꼼히 각인이 박힌 모습이다.






배터리는 스톡봉의 끝 부분을 열어서 넣는다.





마지막은 야스한 탄창결합샷으로 마무으리



이제 아카데미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AKS-74U를 보러 가자.


아카데미 특유의 박스아트가 정겹게 날 반긴다.



칼라시니코프 사의 라이센스를 받은 사이버건 사의 승인을 받았다는 안내문이 인상적이다.



박스를 열어보자.



아카데미 특유의 노란색 주의사항 종이와 자세한 설명서가 눈에 띈다.



아카데미제 딱총이나 제품을 사면 제일 먼저 보이는 노란색 종이. 내용은 착하고 준법정신을 잘 지키는 솦붕이라면 잘 알고 있을게 뻔하므로 굳이 설명하진 않겠다.



주의사항을 들춰내면 나오는 설명서. 딱봐도 자세하게 쓴게 눈에 보인다.



맨 위의 내용은 작동부와 총의 각 부위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주의사항이다.



그 밑에는 탄창과 셀렉터의 사용 방법이,



뒷 페이지 위에는 장전 방법과 가늠좌 사용법, 그리고 사격시 주의사항이 있으며,



그 밑에는 개머리판 접고피는법과 소염기 분리법이 있고,



마지막은 더블홉업시스템 이라는걸 알려주며 끝난다.



장전 손잡이를 가려주는 박스와 그 구석에 박힌 탄창이 눈에 띈다.



총과 탄창을 빼보니......


와! 카드! 아시는구나! 아카데미에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AKS-74U에 대한 간단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눈에 띈다.



어쨌든 이게 중요한건 아니니 꺼내놨던 본체와 탄창으로 돌아가자.


이게 야스지.




개머리판을 펴니 때깔이 더욱 예뻐졌다.



아카데미 국룰 스티커도 잘 붙어있고



아카데미 에어콕킹 라이플들의 종특인 [탄창 분리 시 잔탄 떨어짐] 을 고장이라 오해하는 이가 없도록 붙이는 스티커도 멀쩡하게 잘 붙어있다.



가늠자의 각인들도 공식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말을 증명하듯 선명하게 박혀있다.




셀렉터는 기본으로 연발(안됨) 위치에 있고



위로 올리면 안전



밑으로 내리면 단발이다.



탄피 배출구가 오픈되는 기믹이 있지만 아쉽게도 후퇴거리는 조금 짧다.



개방되는 탄피 배출구로는 챔버가 보인다.



분리가능한 소염기. 하지만 지금은 손이 아픈 관계로 분리는 안할거다. 



다른 기믹으로는 열리는 총몸덮개가 있다.



이 상태로도 장전은 되지만 스프링 장력으로 인해 부품이 탈거되거나 부서지는 대형사태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추가로 탄창에는 AK 탄창을 AR 탄창처럼 쑤셔넣는 대형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설명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제 탄창을 결합한 때깔을 보자.




이제 리뷰를 요약해보겠다.


합동과학 M4 CQB : 핸드가드 형상오?류 고쳐짐, 계단탄창 아쉬움, 아카데미제 M4보다 연사 빠름


아카데미 AKS-74U : 아카데미의 역작, 기믹 모두 마음에 듦, 장전손잡이 후퇴거리 아쉬움


마지막은 동방서방 크로스짤로 마무리




긴 글 봐줘서 감사요


*작동 영상은 현재 기숙사에 있는 관계로 금요일에 올려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