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던 특징들이 하나씩 보이는 듯

쌩뉴비 시절에 AAP 만졌을 때는 그냥

 - 반동이 거의 없다

 - 연사가 가능하며 셀렉터가 개씹존1나 빡빡하다

 - 분해 방식이 특이하고 유격이 없다

정도만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의도치 않은 꿀매로 다시 들이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 스토퍼가 볼트에 직접 걸리지 않고, 노즐 하우징에 걸린다

(이래서 노즐 하우징의 마찰부가 길게 뽑혀 나온 거구나를 깨달음)

 - 글록과 비슷한 트리거 구조이나, 미묘하게 다른 설계(해머를 전진시켜도 트리거 왕복 거리가 동일함) 덕분에 다 쏘고 그냥 그 상태로 보관해도 된다

(내장 해머가 있는 글록류는 그렇게 보관하면 트리거 스프링이 늘어나서 못 씀)

 - 내/외장 옵션값이 존1나게 비싸다

라는 걸 깨달음...

P320 사야 하는데 얘한테 돈 다 털리게 생겼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