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퍼티 쓰고 플라판 쓰고 하시던데, 일단 어제 사서 빠르게 잡으려고 테이프를 써 봤음.

사용한 테이프는 파이버픽스라고 미국제 조금 강한 청테이프.

접착력은 구라 스펙인데 질긴 거 하나는 짱임.

일단 총몸이랑 경첩 사이에 틈이 있는데, 리시버 분해한 다음 이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고 조립해 줌.

다음에는 경첩을 접었을 때 만나는 부위(빨강)랑 경첩 사이의 틈(파랑)에 테이프를 발라줌.

빨강은 너무 두껍게 바르면 잘 안 닫히고, 잠금 장치 안 걸릴 수 있으니 적당히.

사족으로 그립 쪽에 있는 돌기랑 움푹 파인 곳에도 테이프를 붙여서 조금이라도 덜 움직이게 해 줌.


늙은 말 허리처럼 구부러지던 게 개선된 모습.


요거 몇 밀리미터 때문에 저 사단이 난 건가... 싶음.

모양은 빠지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같아서 올려봅니당.


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