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오-조선 무인편의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관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던 PVS-21 레플리카를 받아서 갖고 놀던 중, 불빛이 눈까리를 까리하게 비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넷에서 LED 전구와 배터리+스위치를 구매해 달아주었습니다. 더미에 달려있는 배터리 넣는 부분과 노브를 활용하여 실제 제품처럼 작동가능하게 해볼까 했는데 거기까지 하려면 아예 껍데기만 빼고 전부 가공해야할 것 같아서 그냥 외부에서는 관측이 잘 되지 않으면서 구동하기 편한 부분에 스위치를 붙였습니다.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크게 어색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실물에는 접안렌즈 뒤편 렌즈에 루비색 코팅을 하여 초록빛이 야투경 앞쪽으로 비치지 않게 해두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루비색 코팅지는 없어 그냥 붉은색 반사코팅지를 붙여 색감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FMA社 PVS-21 레플리카는 다리가 V자로 올라가지 않고 반만 올라가다가 턱에 걸려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데, 턱과 지지대 부분 또한 가공하여 V자로 접어 올릴 수 있도록 가공하였습니다.


 


헬멧에 장착해보았습니다. 배터리 케이스 겸용 스위치가 정면에서는 마운트에 가려지고, 측면에서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입니다.



헬멧 장착 후 야투경 다리를 올린 모습입니다. 



너무 쌈마이하긴 한데.... 뭐... 야매든 뭐든 잘 작동만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도 가공하신 모든게 잘 작동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