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우연히 구매한 MRE 먹어볼라고 샀단말야. 자랑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글함 써볼게


구매처는 풍물시장 그곳이고 개당 6천원 작은 박스형 단품은 1천원에 구매를 했어. 

단품으로 된 애들은 일반 갈릭 메쉬포테이토는 먹을만했음 하지만 저 위에있는건 진짜 비린 치즈향이 확나서 한입도 못먹고 버렸다.

저 둘은 친구들이랑 까먹은거라 사진이없네 ㅠㅠ 

특히 체다치즈 들어간애들 비린향 너무 심해서 개비추임



오늘의 메뉴

18번째 메뉴 소고기 라비올리 & 고기 소스.. 다른건 맛이 없을것같아서 최대한 토마토베이스 소스 또는 파스타류만 구매해봄


패키지 안에는 발열팩, 숟가락, 소금 커피 설탕 등이 들어있는 패키지, 메인메뉴, 파운드케이크, 초코렛바나나 머핀, 트로피칼 번치 쥬스, 초코렛 , 치즈 스프레드 구성으로 되어있음. 

저 미니 타바스코 핫소스 넘 귀엽지않아? 안쓰고 어디 전시하면 귀여울듯 


취식 방법은 발열팩에 물넣고 전용 종이 패키지에 치즈스프레드랑 소고기 라비올리 넣어 먹는거라 간단하더라. 

넘 많이 들어있어서 초반에 좀 어지러웠음 한국군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구나 싶기도하고 메뉴가 많아서 신기하기도하고..


우선 발열팩에 메인메뉴를 데울동안 군것질을 해보자!



초코렛 바나나 머핀

전투식량인걸 감안하고 맛없을줄알았는데 맛있었다.. 패키지 뜯을때는 좀 식욕이 떨어지는 비주얼인데 전투식량이잖아?

저것만 들어있는걸 좀 가지고 캠핑 다니면 ㄱㅊ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개추다 



이건 국군의 그것과 비슷한 맛이다 우유랑.. 먹으면 ㄱㅊ을듯



메인메뉴 등장

팩에서 뜯어낸 직후라 비주얼이 그냥 그렇다. 근데 냄새가 넘 좋다. 

치즈 스프레드를 올리니까 좀 굳어있는 느낌이더라고.. 추악한 모습을 견디지못하고 전자레인지 돌려버렸다 ㅠ

전자레인지 돌리니까 전체적으로 따뜻해졌고...(발열팩의 한계인듯) 먹기좋은 비주얼이됨 

그리고 정말 맛있음;; 미국입맛이라 좀 짠느낌이 있는데 내가 원래 좀 짜게먹는 타입이라 간이 잘맞았다. 


후식으로는 트로피칼 펀치 쥬스 물조절을 잘못한건지 원래 극악의 달달함을 선사하는지 모르겠는데

당충전 넘 잘됨. 그래서 두입먹고 넘 달아서 나머진 버림 

커피는 안먹어봤어 물끓이기 귀찮아서.. 우리가 아는 인스턴트 블랙 커피맛이겠구나 싶기도하고


시장에서 산거라 유통기한은 잘 모르겠는데 배아플수도있겠구나 생각하고 먹었음 

아직까진 문제없다 ㅋㅋㅋ


요약

1. 나 전식을 잘 몰랐어서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음 

2. 단일 팩으로 파는 메쉬포테이토는 솔직히 먹을게 못됨 한입도 안먹고 버린것도있음. (치즈 쩐내 ㅠ)

3. 저렇게 큰 패키지로된 애들은 겨우 하나먹어봤지만 맛있었다. 다른 애들이 궁금함

4. 나중에 몇개 더 사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