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PH4s4zRBys






땋...띨따구릏...따흐흑!



이ㅣㅣㅣㅣ렇게나 쌈@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술에 취해 잤다 일어나고 나니 갑자기 외장하드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땋...띨따구릏...따흐흑!



6.974초에 달하는 뇌내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외장하드에 이상이 있다는 것!



땋...띨따구릏...따흐흑!



그렇다면 어찌해야 겠는가! 우선 장치관리자를 확인했다!



땋...띨따구릏...따흐흑!



그러자 영롱하게 보이는 my passport ultra!



땋...띨따구릏...따흐흑!



하지만 장치제거도 통하지 않고 컴퓨터도 종료가 되지 않아 강제종료를 해야만 했다!



땋...띨따구릏...따흐흑!



이상한 낌세를 느끼고 외장하드에 귀를 기울이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땋...띨따구릏...따흐흑!



하는 소리가 말이다! 이에 전원이 꺼진 컴퓨터를 6.974초 기다려 완전히 꺼지게 놔둔 후 외장하드의 선을 뽑았다!



따흐앙!



이런 미친! 확실한 문제가 있었다! 또한 3.0포트에 물려놓은 외장하드는 2.0포트에 물려있다고 인식되는 상황!





땋...띨따구릏...따흐흑!



나는 생각의 방향을 바꿨다. 일단 살아있는 거로 검증된 3.0포트에 물려보자고






그렇게 맥스웰파 교단의 제단이 완성되었다.



이사 어떻게 가지



하여튼 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usb 포트의 전원을 인가하고 컴퓨터를 작동시켰다!



땋...띨따구릏...따흐...흐...



시작은 불길하였으나...



쎄에에에에에에엑쓰으으으으으으으으!



마침내 나의 늙은 외장하드는 발기차며 경쾌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나의 10살짜리 반려 외장하드를 살린 것이다. 나의 수많은 waifu들과 함께.



오늘 밤은 위스키를 마시며 100기가바이트의 projekt melody의 스트리밍 백업을 볼것이다.



우리 모두 싸이버-쎅쓰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