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동대문 완구도매 상가 갔다가 토슷 m45a1을 질러버린 솦붕이다. 

이전에 메탈킷이 출시되었을 때 미리 사놨던걸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가 슬슬 바꿔줄때가 되었다고 생각한거지.


동대문에서 2.4만원에 구매했는데 이거 호구냐? ㅅㅂ


동대문 청계천 옆 공영주차장 시간당 5천원이더라.

그 옆동네인 을지로는 9천원이니까 몰랐던 솦붕이는 알뜰히 차해..


색감은 메탈킷이 좀 더 탄색스(?)러워. 

구성품이 생각보다 알차더라고 한 오만원쯤에 샀던것 같은데 

하도 악명높은 내구성과 부품호환성을 주의하면서 살살 갈아껴보도록함



저 나사 아래의 양옆으로 난 돌기 (하부 바디에 물리는 구조다) 를 거의 다 갈아서 아래쪽으로 경사면이나게 가공했다. 저거 조립할때 진짜 파킨날것같더라고..나름 머릴써서 잘 조립해줬음. 도장이 두꺼워서 그런가 쉽게 안들어가더라.

원래 헤머스프링들어가는 저 하우징도 무가공 장착이 불가능해서 하부 바디 안쪽면과 안보이는 하우징 면을 줄로 졸라 갈았음. 

나 총 진짜 함부로 쓰고 기스같은거 잘 신경안쓰는 사람인데 이게 뭐라고 하나하나 신중하게 박았다.



(메탈 아웃바렐이 칼파작업 안되어있고 실버인거 별로 안예쁜것 같아서 기존 바렐로 넣었음)


칼파 챈으로 불탔었다며! 잘 달아서 안전하게 우리 총을 지키자

그립나사도 전용으로 들어있어 예쁘게 장착할 수 있다.

ㅋㅋ 안전 스티커

“밥 줘”


장착 난이도는 나같은 똥손이 신중하게 하면 오래 걸리지않을만한 정도라 생각 하지만 메탈 킷 자체 내구성이 의문이 드니 뽑기운도 중요할거라 생각해


바이퍼 mk18이랑 함께 놔둔 모습


스티커 이식 완료

뭔가 잘어울린다.


요약

1. 나 개똥손인데 신중히 가공하면서 조립하면 참사는 안날듯

2. 생각보다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