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날 오리군장이라 불러줄래요?” -예비군의 작아진 군복-


오리군장이니까 군장탭으로 ㅋ

시가지랑 야지에서 마일즈도 했으니 겜 뛴거라 봐도 무방하지 ㄹㅇㅋㅋ

오리방탄...오리k2...오리m16 베이스에 마일즈장비 끼운 총까지... 에욱

군용k2c1 가스건도 만져보고 옴 k2c1인데 개머리판에 가스통 달려있더라 sts꺼였나? 아무튼 이거로 vr화면 보면서 적군 빵야빵야함 스크린골프같은 느낌? 재밌더라


요새 예비군은 테마파크처럼 운영하데

6개 코스가 정해져있고 분대 10명씩 짜서 우리보고 알아서 돌으란다

덕분에 순서 눈치싸움 오지게 해야되서 분대장이 좀 대가리가 잘 돌아가는 놈이 해야함 눈치껏 많이 안 몰리는 코스 위주로 동선을 잘 짜야하더라

훈련난이도는 그냥 군생활 하면서 폐급취급 안 받았다 싶은 정도, 걍 사람새끼면 조기퇴소 할 수 있는 정도인듯

사격코스에서 k2 분해결합 할 줄 모르는 놈 진짜 있더라 도시괴담인줄 알았는데 ㄷㄷ 우리 조였음 ㅅㅂ

그리고 오리 m16 타격감 맛 볼 줄 알고 기대했었는데

실사격은 k2로 하고 마일즈 총이 m16이었는데 탄창대신 장비 꽂혀있고 쏘면 뿌쥬우이이잉 하는 장난감 소리 나면서 진동울리기만 함. 공포탄 어뎁터 없음.

이건..이건 마일즈가 아니야...내 공포탄 감성 돌려내!!!

처음이라 좀 긴장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허접해서 약간 실망했음 모든 훈련코스보다 따가운 햇볕이랑 무한대기가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해보고나니까 간만에 군대때로 돌아간 느낌 나고 감회가 새롭더라

물론 좋다는건 아니고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