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A 300 PSI 셋팅 해놓은 반동 쩌는 바이퍼 HK416 


무난하고 작동성 좋은 군납 다스


탄피배출뽕 레암 AR-15


소총류는 딱 3정 가지고 있는데 현생에 집중 좀 할겸 1정으로 줄이려고 하는데 뭘 남겨 놓을까?


일단 가지고 있는 총들의 장단점을 적어봤어


내가 느끼는 개인적인 장단점이니까 참고만 해서 결정 좀 도와줘~






바이퍼 HK416 


장점


1. 바이퍼 특유의 묵직함, 든든함, 짱짱함, 440g 텅스텐 버퍼 + 220% 버퍼 스프링 조합으로 반동,타격감 ㅆㅅㅌㅊ 셋팅


2. 집탄도 이 정도 반동의 GBBR 치고 나름 괜찮게 조정해놔서 만족함, 친구들 놀러왔을때 내기사격하기에 이만한 놈이 없음


다스처럼 집탄 좋은 총은 빡 집중하면 잘 맞기 때문에 반동 있는 이런놈으로 내기사격해야 사격결과에 운빨도 포함됨


단점


1. 사격하러 거실로 나오려면 총 + HPA 통까지 들고 나와야해서 귀찮음 추가 +1


2. 탄창이랑 HPA 통이랑 연결되어 있는 호스 때문에 총을 좀 바짝 당기거나하면 HPA 통이 바닥에 자빠짐, 쾅쾅 소리나서 거슬림


3. 총이 겁나 무거움, 모딩을 좀 해놓긴 했지만 거실 사로에서 쏠때 데스그립 없이 양반다리 자세로 사격할때 많이 무거워서 팔이 아픔


4. 한번씩 총이 말썽을 부림 (볼캐 가스키가 살짝 풀린다던지, 노즐 리턴 스프링이 고압에 못 이겨서 끊어진다던지 등등)


반동 셋팅에 고압 셋팅해놨으니 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더더더 더더더 더더더를 원하잖음?


그래서 단점으로 분류함






레어암즈 AR-15


장점


1. 볼캐만 움직이는 일반 GBBR이랑 다르게 탄피가 배출되는 탄피 뽕맛이 끝내줌


2. 근데 탄피줍기 귀찮아서 탄피 받이 끼워놓고 사격함, 탄피 튀어나오는거 제대로 몇번 안봄, 탄피 안주워도 되니 장점으로 분류


단점


1. CO2 카트리지로 쏠 수 있지만 연발 연사로는 2탄창 비우기가 힘듬, 1탄창은 가능하고 2탄창부터는 잼 걸리고 탄피 씹힐 확률이 큼


2. 바이퍼와 마찬가지로 HPA 셋팅도 해놓았는데 통을 챙겨야하니 귀찮고 통 자빠지는것도 짜증남


3. 집탄이 별로임, 바이퍼와 다스를 처분하고 레암만 남겨놓으면 탄피배출뽕, 가지고 노는 손맛은 있으나 타겟지 사격에서 문제가 됨  12미터 거리에서 (집이 타워형이라서 거실 끝과 끝이 12미터 정도 나옴) 한번씩 엉뚱한 곳으로 탄이 튀어버림


4. 사격 끝나고 탄창에 탄피 재장전할때 귀찮음


연발로 몇초만에 두탄창 비워버리면 탄피 받이 지퍼 열어서 탄피 와르르 안 쏟아지게 꺼낸 다음


1~2분동안 손으로 탄창에 하나하나 장전하고 다시 연발 몇초만에 다 쏴버리고 몇분 걸려서 다시 재장전하고


4~5번 정도 반복하면 오늘 가지고 놀 레암은 다 가지고 논거임, 그때부턴 귀찮음


5. 바이퍼 반동 뽕맛 보고 레암 반동보면 이게 뭐고 싶음


물론 레암이 반동보고 쓰는 총은 아니니 이건 그냥 적어봄 






군납다스


장점


1. 바이퍼나 레암처럼 HPA, 가스, CO2 등등 거추장스러운거 필요 없이 배터리 하나 딱 장착해주면 만사 OK


2. 집탄 우수함, 12미터 거리에서 500원 동전미만 집탄 나옴


3. 여름이든 겨울이든 짱짱한 작동성...이지만 난 방구석슈터이고 게임장은 커녕 파킨장도 가본적 없어서 이게 내 상황에서 장점이 되나 싶지만 일단 넣음


4. 국내 제조사 + 부산이라 AS 받기 아주 좋음, 본인은 부산에 살고 있음


단점


1. 반동이 GBBR 반동이랑은 확연히 다름, 바이퍼는 당연하고 레암이랑 비교해도 음? 하는 반동이긴함


군납 다스라 스틸볼캐 + A버퍼 들어가 있는데 B버퍼는 따로 구해놓긴했음, 문제는 브러쉬리스 모터가 아직 없어서 B버퍼를 못써봄


챈에 스틸볼캐 + B버퍼 + 브러시리스 모터 작동영상보면 아주 쾅쾅쾅 시원하게 쳐대는거보면 좋아보이긴한데 아직 경험을 못해봐서 일단 단점으로 넣음


2.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감....집탄도 좋고 외관, 광학 오리로 둘둘 해놔서 가지고 있는 총 중에 제일 비싸게 셋팅해놨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네...지금은 완전 관상용 총이 되버림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반동이 생각보다 별로에다가 트리거 감이 이질감이 들 정도로 쎈것도 한몫하는거 같다


트리거 당길때 바이퍼나 다른 총들은 사격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스는 그런 느낌이 잘 안듬


순정 스피드트리거로 바꾸면 트리거감이 좀 바뀌려나?


3. 가지고 있는 총들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인거 같음


반동맛은 이미 바이퍼가 짱짱하게 쳐주고 있고 탄피배출뽕 채워줄 레암도 있어서인지 잘 안가지고 놀게 됨


집탄은 우수하나 혼자서 몇번 타겟에 쏘고나면 재미가 떨어짐


게임장 뛰는 솦붕이들에겐 다스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겠지만 방구석인 나한테는 큰 메리트가 없는거 같음


아! 물론 바이퍼와 레암을 팔고 다스 하나 가지고 있으면서


브러시리스 모터 구해서 B버퍼로 바꾸고 쏘면 반동도 어느 정도 챙기고 집탄도 챙기고 HPA 신경 쓸 필요 없이 가지고 놀기만 하면 되는 총인거는 맞음...


혹시나 고장나도 바이퍼 고칠때처럼 머리 아파가면서 고칠 필요 없이 그냥 이동식 건케에 넣고 직접 AS 접수해버리면 되는것도 좋음



가지고 노는 순위 


1. 바이퍼 

2. 레암 

3. 다스


말썽부리고 속 썩인 순위


1. 바이퍼 

번외 레암 다스 (두 총 다 고장나거나 이상증상 나온적이 단 한번도 없음)


애착이 가는 순위


1,2,3 전부 다 안팔고 싶다


그래도 2정은 팔아야 현생에 집중할 수 있을거 같다!



일단 가지고 있는 총들의 개인적인 장단점을 적어봤는데 


적으면서도 뭘 처분해야할지 고민이네


셋중 하나라도 없으면 아쉬울거 같은데 1정만 남기기로 결심한 상태라서 2정은 무조건 처분할 예정


아니면 1정만 처분하고 오리 광학들을 처분해서 미련을 버릴까?


솦붕이들의 의견 좀 들어보자~~~



무기고 및 칼파 인증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