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할게 없어서 닛시아이템에 문의했고 가오픈을 평일에도 하신다는 말을 듣고 준비해서 출발했다 원주 <-> 고양이라 좀 멀긴 했지만 진짜 만족스러웠음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게 인테리어였음 기존에 다녔던 사격장들의 경우 인테리어가 이쁘다보단 실용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닛시아이템 사격장의 경우 실탄 사격장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다른 사격장과 다른점중 하나는 소리가 울린다는점인데 그덕에 영상에서 사운드가 탁탁탁으로 가볍게 끝나지 않음 

나는 컬렉터다보니 보통 사격장을 간다면 작동영상을 찍는편인데 기존 사격장들은 소리가 아쉽게 담겼지만 닛시 아이템의 경우 만족스럽게 담겼음


영상을 자주 찍어본 챈럼들은 알텐데, 영상은 보통 실제 소리를 제대로 담아주지 못함.. 그렇기에 사운드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오늘 촬영 결과물을 보니 상당히 사운드가 좋게 뽑혔음


그리고 이건 사장님이 들여둔 테블릿이랑 스마트 타겟이 연동되는 장치인데 얘도 꽤 맘에 들었던 물건임


이런식으로 타겟에 초록불이 들어올때 맞추는 시스템인데 원탭 / 더블탭 둘 다 가능함 

아쉽게도 내가 영상에 촬영할땐 마감시간 맞추느라 급하게 찍어서 타겟을 하나만 두고 썼는데 타겟은 둘 다 사용 가능함 둘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초록불이 들어오는식

그리고 끝나면 몇초만에 했는지 나오니까 충분히 사격 연습에 도움이 될것임

이거 말고도 장전연습같은 기능도 있긴했는데.. 내가 쓰는 총이 AK고 빠르게 장전하려면 앞으로 탄창을 던져야하니까 해보진 못했음..ㅋㅋㅋ

일단 전체적으로 아쉽다고 할만한 내용은 별로 없었고 인테리어나 사로 시스템이나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게다가 가격도 다른 사격장들보다 낮게 책정하실거라 했으니 시간과 교통비만 있으면 여기를 메인으로 해도 충분할거라 생각함

근데 아쉬운건 몇가지 있었는데 이건 저기 한번 가보면 충분히 느껴질만한 내용임

룸까지 합쳐도 사로가 최대 5개인셈임 룸은 반반 나누실거 같아서 ㅇㅇ

근데 사람이 만약에 몰린다면 같은 돈을 내고 사격을 별로 못하는 사람이 생길 가능성이 있음 이건 절대적으로 사로가 부족하면 무조건 생기는 문젠데 닛시아이템의 경우 사격장이 메인이 아니라 가게가 메인이니까 사실 문제라고 삼긴 좀 애매함

그리고 나갈때 말씀 해주셨는데 오래된 건물이고 화장실 바로 아래쪽이 배수조라하나? 그 구조라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있음 그래도 난 나갈때까지 크게 신경쓰지 못했으니 괜찮을지도 몰겠다

글고 이건 개인적인 바램인데, 나같이 촬영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은 거치대를 챙겨가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사로 자체에 거치대가 있는편이 되게 좋음

건덕을 애용했던 이유중 하나가 맨 왼쪽에 거치대가 하나 있어서 그걸로 촬영을 했었던거거든

물론 이번에 갔을때 사로 자체가 좌우로 넓어서 거치대 두고 써도 촬영이 충분히 되지만, 사격장 자체에 거치대가 있는게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바램은 있음

그 어디 매달아두고 폰만 거치하는거 ㅇㅇ 사격장엔 그게 좋더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아. 그리고 이건 AKX에 대한 얘긴데 저 모든 영상이 최소 4번씩은 연발 당긴 탄창들이라 냉각 좆됐을텐데 작동성이 저래 잘나왔음

생각외로 ㅈㄴ 물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