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산에 있는 더 트레인이란 카페에서 내가 넨도로이드돌 촬영하는거 때문에

사장님한테 미리 양해구하고 사진 이것저것 찍고있는데


왠 미짜같이 보이는 어린애가 부모님이랑 같이 카페에서 커피마시는거 같은데

허리춤에 카이덱스홀스터에 민트색 에콕권총 짤깍거리면서 막 휘두르고 다니더만 

아니 손님 다있는데 막 겨누고 다니고 들고 매장 막 돌아다니면서 존윅놀이하는거 보고

식겁함 

나도 옛날엔 에솝하다가 취미하기엔 더 이상 우리나라에선 이런취미가 힘들걸 알고

피규어로 넘어오긴햇지만...

아직도 주변눈치안보고 그러는 사람 있는줄 몰랐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