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건 윈건제 M1944 모신나강임

21세기 테크와 택티컬 슈팅보다는 이런걸 더 좋아하는 본인은 요즘 에솝시장 신제품들이 실망스럽기 짝이 없음 G&G리엔도 그렇고


이녀석임, 근데 이녀석은 원래는 에솝건이 아니었음, Gletcher 라는 미국 회사에서 만든 177구경 에어건을 적당히 짜집기한 녀석임


일단 박스부터 보자면


일케 생긴 박스에 담겨 온다. 스티로폼으로 개머리판 고정된 것도 있고, 슬링은 같이 오지만 니가 알아서 달아야함


참고로 이 박스뚜껑에는 이렇게 분해도가 그려져 있으니 버리지 말자


그리고 설명서

상투적인 경고문과 함께 500~1000발마다 기름칠해달라고 부탁한다



좌우측면 모습.

카빈이다 보니 길이가 약 1미터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다 그래도 여기에는 한가지 기믹이 들어있는데


바로 이 접이식 총검 되시겠다.

한 30센티는 넘는 것 같다


전개했을때 모습.

저 총구를 감싼 부분을 당겨서 빼고 끼우고 하는데 고정이 꽤 잘되고

날은 없지만 총검 자체도 메탈이라서 서바때 뛰다가 실수로 누구 가슴팍에 꽂기 딱 좋다

그러니 겜 뛸땐 접어놓자


볼트의 사진 저 빨간점을 가리면


안전을 걸 수 있는데, 저렇게 거는 행위가 총을 콕킹하는 행위니깐 조심하자


볼트의 최대 후퇴거리는 이정도다. 저 탄창부분이 실제 총알이 들어가는 부분을 조금 차지한 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은 후퇴거리다

킹암즈나 PPS제 보다는 훨 낫고


밑부분은 탄창인데, 저 동그라미 안 레버를 내쪽으로 당기면 떨어진다


이렇게 생겼다. 저 조그만 육각키는 탄창 속 구멍에 넣을 수 있는데, CO2캡슐 고정할 때 쓰라고 넣어놓았다.

제조사 발대로는 약 15발정도 들어간다는데 10발정도만 넣자

이 탄창의 디자인이 참 특이한데


이렇게 노즐이 탄창에 들어간 설계다


저 황동색 부분이 바로 탄창 뒷쪽이고


이렇게 생긴 볼트(방아쇠를 당긴 상태에서 뒤로 당기면 빠진다)의


안쪽 핀이 때려서 탄창에서 바로 쇼투를 쏴서 빕탄을 날리는 설계임

그리고 가늠자와 1인칭 사진



장점:

튼튼함: 일단 GBB가 고장나는 요소인 블로우백이 없음

그리고 기본이 CO2먹는 에어건 설계다보니 쇼투 못버티는 설계는 아님

외관금속은 대부분 아연 합금인것 같지만 고정핀들은 철이라서 나름 튼튼함

그나마 고장날 곳은 노즐 부분인데, 그것도 분리식 탄창이라서 하나 새로사면 끝!

재장전이 간편함: 탄창식이라 탄창 갈아끼기도 편하고 킹암즈보다는 재장전이 쉬움

짧음: M16정도 크기라서 그나마 택티컬한 볼트액션임

단점

부속구하기 힘듬: 도대체 어디서 수리부속을 구해야 할 지 감도 안잡힘. 윈건은 홈페이지를 못찾겠음

무거움: 4키로 정도 나가는데, 그 접이식 총검이 앞에 달려있다 보니깐 무게중심이 좋다고는 하지 못하겠음

고정식 홉업: 홉업이 고정식이고 홉업챔버에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임

외장이 나무가 아님: ㅇㅇ 이거 나무가 아니라 플라임, 그래도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긴 했음

긴버전이 아님: 카빈모델이라서 호불호가 갈림


총평

일단 방구석 슈팅이나 파킨용으로는 최강임

손맛도 좋고

다만 게임용으로는 킹암즈제보다는 좋다고는 해도 그닥임.

스나버전이 아니라서 사이드레일이 없어서 광학 달기도 힘들고


막짤로는 CO2 60개들이 온 기념으로 탄띠화 후 찍은 사진




이러한 올드건 모으는 사람은 꽤나 좋아할 만한 물건인데

직구가 56만원의 가치가 있냐 라고 하면 나는 예스라고 하겠음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