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겜 뛴건 처음이었음 ㅋㅋ


친구네 팀에 게스트로 가서 긴장 많이 했는데, 겜 유저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좋더라.


일단 뛰고 난 다음날엔 알 졸라 배겨서 힘들었다...


나만봐야됨 게임 정리

-ICS HERA ARMS를 앞으로 들고다닐꺼면 다른 건캐리어를 쓰는게 좋을듯. 일반적인 스톡봉이나 스톡을 가진 총들은 요철형태로 되있는 건캐리어가 지지를 못해줘서, 결국 떼버리고 눕혀서 들고 갔음. 그러니 가방형 건캐리어가 총이 넘어진채로 가더라고.

-ICS HERA ARMS가 이쁘고 잘나가서 좋긴 한데, 약간 무게 밸런스 문제인가? 손목이 좀 많이 아픈거 같음. 운동을 더 해야될거 같기도하고.

-ICS HERA ARMS의 배터리 부분은, 스톡을 렌치로 분리하지 않으면 교체 못하는게 좀 짜증난다고 듣긴 했는데 5시간 뛰면서 MWS랑 돌아가면서 쓰니까 배터리를 교체할 일은 거의 없었던거 같음. 이 부분은 뛰어보니까 큰 불만은 없었음.

-마루이 MWS는 진짜 대만족. 그냥 쏘는대로 죽죽 나가서 잘 맞는데다가 헤라암즈랑 다르게 무겁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음. 검펍 넣어도 된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하늘색으로 넣어서 했음. 오래오래 쓰고 싶어서...

-장비중에선 보안경이 좀 쓰다보니 화딱지 났음. 다음엔 헬멧 쓰고 바이저를 내리던가 해야지, 안경 위에 보안경 끼고 페이스가드 올리니까 안경에 자꾸 김이 서리더라.


직구 안 막히면 좋겠다. 직구 막히면 에솦건도 에솦건인데, 이런저런 장구류들도 완전 말도 안되는 가격에 사야되잖아... 진짜 너무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