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보면 아까 직구 관련된 보도들 주르륵 올라오잖아?

기자들에게 돈 준거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맞을수 있음


내가 있던데가 종교쪽에서 권력과 인맥이 존나 쎄서 회사가 작아도 대형방송국을 우리가 무시해도 될 정도였음

면접 보고 첫 출근하자마자 바로 나보고 출장 가자해서 놀랐지만 갔을때 국장(이자 대표)이 일어나서는 이거 가져오면서 뭐 어떻게 한다 하면서 철수 준비 하는데 해당 종교시설 관계자분께서 조용히 내 사수이자 회사 팀장님께 조용히 봉투 주면서 기름값 하라함


그때는 그냥 멀리서 와서 힘들테니 기름값이라도 주시는구나 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는데 며칠뒤에 팀장이 해주는 말이 그거 사실 뇌물이라고


작은 방송국이지만 우리가 망나니 칼춤 한번 쳐주면 문화재청도 움직이고 여러 시민단체다 뭐다 하면서 싹다 붙는다는걸 들으면서 받는 돈이 있다는거에 존나 놀라긴함


근데 내가 건강상 문제로 그만 두긴 했는데도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밥 한끼가 아니라 봉투로 조용히 건내주거나 데스크에서 광고 짤린다는 등등의 명목으로 보도지침 내리는걸 생각하면 존나 더럽긴 하더라


그리고 나서 취직한데가 직원을 감시할려고 CCTV 깔아두는 광고사일줄을 몰랐다 시발